[b11 현장] 대전하나 구한 김인균, "팬 응원 덕분에 절대 포기할 수 없었어"

김태석 기자 2022. 5. 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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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 시티즌을 패배에서 구해낸 김인균이 마지막까지 승부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팬들의 응원을 언급했다.

김인균이 속한 대전하나는 9일 저녁 7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12라운드 김포전에서 4-4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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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전)

대전하나 시티즌을 패배에서 구해낸 김인균이 마지막까지 승부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팬들의 응원을 언급했다.

김인균이 속한 대전하나는 9일 저녁 7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12라운드 김포전에서 4-4로 비겼다. 대전하나는 전반 29분 김승섭, 전반 45분 조유민, 후반 24분 마사, 후반 종료 직전 김인균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반 14분과 후반 21분에 두 골을 몰아친 윤민호의 맹활약과, 전반 39분 이강연, 후반 14분 조향기의 연이은 득점을 앞세운 김포와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극적인 순간에 팀을 구한 김인균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많이 실점해서 경기가 어렵게 흘러갔지만 끝까지 싸운 덕분에 비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때 두 골 차로 벌어졌지만, 감독님께서 하나씩 하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고 얘기해주셨다. 마사가 페널티킥으로 세 번째 득점을 넣으면서 분위기를 잘 바꿀 수 있었다"라고 드라마틱한 무승부를 이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교체 투입할 때 특별하게 주문하신 건 없다. 그저 잘하라며 하나 오니까 그걸 집중해서 마무리하라고 하셨다"라며 "득점 상황 때 처음에는 동료에게 주고 다시 움직이려 했다. 그런데 볼 받는 순간 공간이 많이 열려 있는 것 같았다. 과감하게 슛을 노린 게 주효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인균은 끝까지 승부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팬들의 응원을 꼽았다. 김인균은 "팬들이 끝까지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다. 그래서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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