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균 극장골' K리그2 대전, 김포와 4-4 극적 무승부(종합)

안경남 2022. 5. 9. 2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인균의 극장골로 김포FC와 극적으로 비겼다.

대전은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포와 8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4 무승부를 거뒀다.

김포는 후반 14분 조향기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데 이어 후반 22분엔 첫 골 주인공인 윤민호가 멀티골이자 팀의 네 번째 골을 뽑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이상헌 멀티골' 부산, 충남아산 3-1 제압…시즌 2승째

[서울=뉴시스]K리그2 대전 김인균 극장골.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인균의 극장골로 김포FC와 극적으로 비겼다.

대전은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포와 8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4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달 5일 전남 드래곤즈 원정 경기(1-0 승)를 시작으로 4연승을 달렸던 대전은 이날 무승부로 5연승엔 실패했지만, 5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또 홈에서 14경기 무패(9승5무)를 달리며 2013년 11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이어졌던 종전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승점 22(6승4무2패)가 된 대전은 리그 3위를 유지했다.

반면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김포는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 부진에 빠지며 8위(승점 12·3승3무7패)에 자리했다.

전반부터 치고받는 난타전에 펼쳐졌다. 전반 15분 김포가 윤민호의 선제골로 앞서가자 전반 29분엔 대전 김승섭이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에 성공했다.

전반 39분 김포가 또 달아났다. 세트피스 이후 세컨볼 찬스에서 이강연의 왼발 슛이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대전이 다시 추격했다. 전반 45분 코너킥 찬스에서 김영욱의 크로스를 조유민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2-2를 만들었다.

후반에도 김포가 달아나면 대전이 추격하는 흐름이 계속됐다.

김포는 후반 14분 조향기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데 이어 후반 22분엔 첫 골 주인공인 윤민호가 멀티골이자 팀의 네 번째 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대전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4분 김포 수비수 박재우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사가 직접 차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마사는 시즌 7호골로 득점 단독 선두가 됐다.

총공세에 나선 대전은 후반 추가시간 김인균이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부산아시아드에선 부산 아이파크가 충남아산을 3-1로 꺾었다.

부산은 전반 17분과 25분 이상헌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11분엔 박정인이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충남아산은 후반 16분 유강현이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시즌 6호골이다.

부산은 지난 3월27일 김포전 2-0 승리 이후 6경기 만에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부산은 최하위에서 10위(승점 9·2승3무8패)로 한 계단 올라갔다.

반면 3연승에 실패한 충남아산은 5위(승점 17·4승5무4패)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