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EV "채권자들과 원만한 협의..파산신청 취하"

문영재 기자 2022. 5. 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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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인수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신 에디슨EV는 채권자들에 의한 파산신청이 취하됐다고 9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에프앤에프·알인베스트·케이알쓰리 등 주식회사 세 곳과 이들 회사 대표 다섯 명은 이날 에디슨EV에 대한 파산신청을 취하했다.

에디슨EV 관계자는 "채권자 8명과 원만한 협의를 봤다"면서 "3일 수원지방법원에 접수한 파산신청을 취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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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액 36억원..주식 거래도 3월 30일부터 정지

(지디넷코리아=문영재 기자)

에디슨EV Z

쌍용자동차 인수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신 에디슨EV는 채권자들에 의한 파산신청이 취하됐다고 9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에프앤에프·알인베스트·케이알쓰리 등 주식회사 세 곳과 이들 회사 대표 다섯 명은 이날 에디슨EV에 대한 파산신청을 취하했다.

에디슨EV 관계자는 "채권자 8명과 원만한 협의를 봤다"면서 "3일 수원지방법원에 접수한 파산신청을 취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채권자 8명은 에디슨EV가 채권금액 36억원을 갚지 않자 '채무자 에디슨EV의 파산을 선고하는 결정을 구한다'는 취지로 법원에 파산신청을 냈다.

에디슨EV는 외부 회계법인으로부터 작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고, 이에 대한 사유 해소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 3월 30일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에디슨EV는 지난달 이의 신청서를 제출해 내년 4월 10일까지 개선 기간을 부여받았다. 거래소는 개선 기간 종료 후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 주권의 상장 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방침이다.

문영재 기자(moonyj@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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