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리뷰] '이상헌 멀티골' 부산, 충남아산 3-1 격파..'5G 무승 종료'

신동훈 기자 2022. 5. 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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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박정인 골로 부산 아이파크가 지긋지긋한 무승을 끝냈다.

부산은 9일 오후 7시 30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14라운드에서 충남아산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전반 17분 이상헌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그대로 충남아산 골망을 흔들었다.

부산은 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박정인이 득점을 터트리면서 충남아산과 차이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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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이상헌, 박정인 골로 부산 아이파크가 지긋지긋한 무승을 끝냈다. 

부산은 9일 오후 7시 30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14라운드에서 충남아산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부산은 5경기 무승 행진을 끝내고 시즌 2승을 챙기며 10위로 올라섰다. 충남아산은 5위를 유지했다.

부산은 이상헌, 박정인, 드로젝, 강윤구, 김정현, 박종우, 박세진, 발렌티노스, 이강희, 조위제, 안준수를 선발로 내보냈다. 충남아산은 송승민, 유강현, 강민규, 박세직, 김강국, 김채운, 이은범, 이상민, 이호인, 박성우, 박주원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포문은 부산이 열었다. 전반 1분 박정인이 슈팅을 날리며 충남아산을 위협했다. 충남아산은 역습에 집중했다. 빠른 속공으로 기회를 창출했다. 전반 14분 유강현이 강력한 슈팅을 보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부산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7분 이상헌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그대로 충남아산 골망을 흔들었다.

이상헌이 또 골을 기록했다. 전반 25분 박종우 프리킥을 받아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충남아산은 반격을 노렸지만 부산이 가진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전반 35분 강민규를 빼고 최범경을 추가하며 변화를 꾀했다. 전반 39분 박성우가 보낸 슈팅은 골문 위로 향했다. 전반 44분 박세직 슈팅은 골대에 맞았다. 전반 추가시간 김강국 프리킥을 빗나갔다. 전반은 부산의 2-0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충남아산은 김채운을 불러들이고 조주영을 투입했다. 공격 숫자를 늘린 충남아산은 부산과 대등한 흐름을 유지했다. 부산은 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박정인이 득점을 터트리면서 충남아산과 차이를 벌렸다. 충남아산은 이학민, 문현호, 배수용을 한꺼번에 넣어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만회골이 나왔다. 후반 15분 유강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킥(PK)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유강현이 직접 마무리하며 충남아산은 추격의 발판을 다졌다. 후반 23분 조주영이 추가골을 터트렸는데 전 상황에서 핸드볼 파울이 확인되며 취소됐다. 부산은 후반 27분 안병준, 후반 30분 에드워즈를 추가하며 기동력을 확보했다.

충남아산이 주도권을 잡았다. 계속 전방에 공을 투입해 득점을 정조준했다. 후반 39분 조주영 헤더는 위로 떴다. 부산은 후반 추가시간 김정현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종료 직전까지 유강현이 날카로운 슈팅을 연이어 날렸는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경기는 부산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부산 아이파크(3) : 이상헌(전반 17분, 전반 25분), 박정인(후반 11분)

충남아산(1) : 유강현(후반 15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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