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14R] '이상헌 멀티골' 부산, 충남아산에 3-1 승리..'최하위 탈출'

곽힘찬 2022. 5. 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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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가 충남아산FC를 격파하고 최하위를 탈출했다.

부산은 9일 오후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4라운드 경기에서 충남아산에 3-1 완승을 거뒀다.

16분 PK를 얻어낸 충남아산은 유강현이 만회골에 성공하며 부산을 스코어를 1-3으로 좁혔다.

후반 23분 충남아산의 추가 만회골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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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부산] 곽힘찬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충남아산FC를 격파하고 최하위를 탈출했다.

부산은 9일 오후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4라운드 경기에서 충남아산에 3-1 완승을 거뒀다. 전반전부터 몰아친 부산은 이상헌의 멀티골과 박정인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오랜만에 승시를 맛봤다.

홈팀 부산은 안준수(GK), 발렌티노스, 이강희, 조위제, 강윤구, 김정현, 박종우, 박세진, 드로젝, 박정인, 이상헌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충남아산은 박주원(GK), 김채운, 이은범, 이호인, 박성우, 이상민, 송승민, 박세직, 김강국, 강민규, 유강현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 1분 만에 부산이 포문을 열었다. 박정인의 슈팅을 박주원 골키퍼가 막아냈다. 충남아산도 14분 유강현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응수했다. 17분 부산의 선제골이 터졌다. 이상헌이 몸싸움을 이겨내고 돌파한 뒤 그대로 감아찼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박주원 골키퍼는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

전반 25분 부산의 추가골이 터졌다. 프리킥 상황에서 땅볼 패스를 받은 이상헌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부산은 순식간에 터진 이상헌의 멀티골에 힘입어 기세를 올렸다. 35분 충남아산은 일찌감치 변화를 줬다. 강민규를 빼고 최범경을 투입했다. 충남아산의 라인을 올려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38분 롱패스를 통해 기회를 잡은 충남아산은 박성우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게 떴다. 44분엔 박세직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전은 그대로 종료됐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후반 11분 부산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롱볼을 받은 박정인이 박주원 골키퍼를 뚫어냈다. 급해진 충남아산은 14분 한 번에 세 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이중엔 골키퍼도 있었다. 16분 PK를 얻어낸 충남아산은 유강현이 만회골에 성공하며 부산을 스코어를 1-3으로 좁혔다.

후반 23분 충남아산의 추가 만회골이 터졌다. 혼전 상황에서 유강현이 밀어 넣었다. 하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핸드볼을 선언했고 득점이 취소됐다. 위기를 넘긴 부산은 교체 카드를 꺼내 들며 어수선한 상황을 정리하고자 했다. 31분 부산은 안병준이 정확한 땅볼 패스를 연결했지만 드로젝이 마무리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충남아산은 후반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좀처럼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계속 골문을 빗나갔다.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부산의 3-1 승리로 끝났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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