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4-4 무승부' 대전 이민성 감독, "우리는 우승 노리는 팀..4실점 말이 안 돼" [대전톡톡]

정승우 2022. 5. 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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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48)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이 극적인 4-4 무승부에 수비 집중력을 지적했다.

이민성 감독은 극적인 무승부에 대해 "워낙 선수들이 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발전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수비적으로 탄탄히 한다면 더 좋게 흐름을 끌고 갈 수 있다. 안일한 실점 때문에 이런 경기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빠르게 개선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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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대전, 정승우 기자] 이민성(48)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이 극적인 4-4 무승부에 수비 집중력을 지적했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9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14라운드 김포FC와 홈경기를 치러 극적인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전 2-4로 끌려가던 대전은 후반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4-4 극적인 동점을 만들어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을 진행한 이민성 대전 감독은 "지지 않은 것이 다행인 경기였다. 예상했던 경기력 문제를 최소화하려 했지만, 수비수들이 무너지는 상황은 시정해야 한다. 3점을 챙기지 못했지만, 1점이라도 챙겨 다행이다. 다음 경기 잘 해서 추격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평했다.

대전은 이 경기 교체 타이밍마다 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 감독은 "교체 타이밍은 생각은 해놨다. 2명보다 3명을 바꾸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미리 이야기 했던 부분이기에 실점과는 관련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주장 조유민은 1-2로 뒤지던 상황에서 동점 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민성 감독은 냉정했다. 이 감독은 "제 생각에는 득점보다는 막아주는 것이 낫다. 주 임무가 수비이기 때문에 수비수 컨트롤과 리드에서 집중했어야 했는데 흔들렸다는 것이 조금 아쉽다. 많은 경기 중 한 경기라고 생각한다"라고 평했다.

이민성 감독은 극적인 무승부에 대해 "워낙 선수들이 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발전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수비적으로 탄탄히 한다면 더 좋게 흐름을 끌고 갈 수 있다. 안일한 실점 때문에 이런 경기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빠르게 개선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너무 쿨하게 실점하는 부분은 개선해야 한다. 우승을 노리고 있는데 한 경기 4실점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반성해야 하고 저 자신도 돌아봐야 한다. 수비 조직을 잘 갖춰 실점하지 않는 경기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민성 감독은 "4실점을 한다는 것은 기본이 안 돼 있던 부분인 것 같다. 저 자신부터 경기를 면밀히 살펴 돌아봐야 한다. 선수들의 조직력을 맞춰야 한다. 다음 경기 만나는 경남의 티아고가 득점력이 좋은데 그 부분을 대비해 득점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막판 극적인 동점 골을 뽑아낸 김인균에 대해 "들어가면 임팩트가 있는 선수다. 항상 믿음을 갖고 있다. 항상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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