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용민 "조국 수사 이후 자녀 스펙 쌓아" vs 한동훈 "딸, 좌표찍기 공격으로 충격"

조윤형 기자 2022. 5. 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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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한동훈 후보자 딸이 발간한 다수 논문과 전자책에 표절 의혹이 매우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이 주장한 조국 수사 이후 한 후보자의 '딸 스펙 쌓기' 의혹 내용으로는 자녀 명의 비영리단체 설립, 기업 노트북 50대를 비영리 단체 이름으로 후원, 모친 소유 건물 미술 전시회 개최, 미국 언론사 2곳에 자녀 활동 소개, 두 달간 논문 5개를 4개 저널에 기재, 2년간 10개 영어 전자책 출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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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한동훈 후보자 딸이 발간한 다수 논문과 전자책에 표절 의혹이 매우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스펙 쌓기'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하며 "경우에 따라 업무방해죄, 저작권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라고 꼬집었다.

또 김 의원은 "한 후보자가 지난 2019년 조국 당시 장관 후보자에 대한 수사를 지휘했다"라며 "70군데 압수수색하면서 조 전 장관 일가를 수사했고 기소까지 했지 않나. 그런데 막상 후보자 자녀는 그 이후에 이런 일을 벌였다"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주장한 조국 수사 이후 한 후보자의 '딸 스펙 쌓기' 의혹 내용으로는 자녀 명의 비영리단체 설립, 기업 노트북 50대를 비영리 단체 이름으로 후원, 모친 소유 건물 미술 전시회 개최, 미국 언론사 2곳에 자녀 활동 소개, 두 달간 논문 5개를 4개 저널에 기재, 2년간 10개 영어 전자책 출판 등이 있다.

이와 관련해 한 후보자는 "지방에 좌천됐을 때라 잘 몰랐다"라면서 "논문 수준이 아니고, 입시에 사용된 사실이 없으며 사용될 계획도 전혀 없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한 후보자는 미성년 딸이 '좌표 찍기'를 당해 충격받은 상태라고 전하며 "습작 수준의 글로 수사까지 말씀하시는 건 적절치 않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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