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팔꿈치 가격 파비뉴, "우린 승점 3점이 필요했다"

박주성 2022. 5. 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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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손흥민(29)을 가격한 파비뉴(28, 리버풀)가 경기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어깨를 만지며 파비뉴에게 가격 당한 부위에 대해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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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손흥민(29)을 가격한 파비뉴(28, 리버풀)가 경기 소감을 전했다.

리버풀은 지난 8일(한국 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1-1로 비겼다. 이 결과는 양 팀 모두에 만족할 수 없는 결과였다. 리버풀은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3점 차이로 벌어졌고 토트넘은 아스널과 4점 차이가 됐다.

양 팀 모두 승점 3점을 원했던 경기라 내용은 상당히 치열했다. 파비뉴가 손흥민을 팔꿈치로 가격한 장면까지 나왔다. 후반 25분 손흥민이 드리블을 시도하는 상황, 파비뉴는 팔꿈치로 목과 어깨 부분을 가격했다. 파비뉴는 경고를 받았고 손흥민은 바닥에 누워 통증을 호소했다.

이 장면을 두고 많은 매체들은 퇴장과 경고를 두고 논쟁을 펼쳤다. 영국 언론 ‘기브미 스포츠’는 느린 화면으로 장면을 보면 UFC 같다는 평가까지 전했다. 영국 언론 ‘플래닛 풋볼’은 파비뉴가 퇴장을 당하지 않은 것이 행운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경기 후 파비뉴는 “토트넘은 좋은 경기를 펼쳤다. 그들은 역습에서는 최고의 팀 중 하나다. 우리는 이를 잘 수비했다. 토트넘은 많은 골을 만들지 못했지만 좋은 퀄리티로 1골을 넣었다. 디아스의 골과 압박은 우리에게 좋았다. 하지만 1-1이었다. 승점은 1점이다. 우리는 계속 싸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멈출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오늘 팬들은 정말 믿을 수 없는 모습이었다. 팬들은 우리에게 힘을 줬다. 우리가 첫 골을 넣었을 때 팬들이 열광적이었기 때문에 두 번째 골을 넣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는 끝날 때까지 노력하겠다. 3일에 한 번씩 좋은 수준으로 경기를 하는 건 쉽지 않다. 이기진 못했지만 긍정적인 점을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어깨를 만지며 파비뉴에게 가격 당한 부위에 대해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아직까지 토트넘은 손흥민의 부상에 대해서는 특별한 발표가 없는 상황이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는 손흥민이 파비뉴의 가격을 이겨내고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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