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장관, 이임식 연기.."문 대통령, 국정 공백 있어선 안 된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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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오늘 예정됐던 이임식을 연기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외교부 출입기자들과 만나 "국정에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되고, 외교 안보 부처들은 후임이 임명될 때까지 현직에 남아있는 것이 도리라는 문 대통령의 생각이 확고하신 것 같다"며 이임식을 미룬 이유를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당초 오늘 비공개로 이임식을 한 뒤 외교부 출입기자들에게 간단한 소회를 밝힐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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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오늘 예정됐던 이임식을 연기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외교부 출입기자들과 만나 "국정에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되고, 외교 안보 부처들은 후임이 임명될 때까지 현직에 남아있는 것이 도리라는 문 대통령의 생각이 확고하신 것 같다"며 이임식을 미룬 이유를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이임식을 내일 모레쯤 급하게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제 후임은 11일이나 12일쯤 임명될 것 같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정 장관은 당초 오늘 비공개로 이임식을 한 뒤 외교부 출입기자들에게 간단한 소회를 밝힐 예정이었습니다.
정 장관은 문재인 정부 초대 국가안보실장으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깊숙이 관여했으며, 지난해 2월부터는 외교장관직을 수행해 왔습니다.
서혜연 기자 (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67011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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