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서 격돌한 김동연-김은혜 "수원군공항 이전 찬성"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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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동연-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9일 처음으로 진행된 TV토론회에서 격돌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각종 현안에서 이견을 보였지만 경기남부의 최대 현안인 '수원 군공항 이전'에 대해서는 공동 전선을 구축했다.
수원군공항 이전과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설립에 대한 해법을 묻는 질문에 두 후보 모두 "'수원 군공항'은 이전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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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배수아 기자,송용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동연-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9일 처음으로 진행된 TV토론회에서 격돌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각종 현안에서 이견을 보였지만 경기남부의 최대 현안인 '수원 군공항 이전'에 대해서는 공동 전선을 구축했다.
수원군공항 이전과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설립에 대한 해법을 묻는 질문에 두 후보 모두 "'수원 군공항'은 이전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동연 후보는 "(수원 군공항 뿐 아니라) 성남 서울공항도 함께 이전해 경기국제공항을 남부에 만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은혜 후보도 "도지사가 되면 대통령실과 총리실 안에 이전TF를 설치하도록 주장하고, 경기도에서도 이전TF팀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들은 '경기남부국제공항'을 만드는 것에도 동의하며, 경기남부국제공항을 '반도체 물류 허브 공항'으로 만들겠다는 데에도 공감했다.
김동연 후보는 "제 공약 중 반도체 클러스터 공약이 있는데 반도체 수출액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20%다. 경기남부 국제공항을 만들면 반도체 물류의 허브 공항으로 특화시키는 것과 동시에 경기도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든다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전 대상지 선택과 인근 주민과의 이해관계 조정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제가 규제 개혁 뿐 아니라 갈등이슈를 조정했던 그때 (국정 운영) 경험을 살려서 이전 지역의 주민들에게 강력한 인센티브를 주면서 함께 상생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혜 후보도 "국토부에서 제6차 개발종합계획에 국제공항을 명시했다"면서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와 함께 국제적인 민간공항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공항 이전이 ‘기부 대 양여 방식’(별도의 국가재원 투입 없이 종전부지 개발로 발생하는 재원으로 사업비를 충당)이라 시행자들이 잘 나서지 않으려고 한다. 광역 지자체장과 새 정부의 의지가 필요하다"면서 새 정부와의 소통을 앞세웠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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