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이지혜, 라디오 하차 앞두고.."슬프게도 마지막"

이은 기자 2022. 5. 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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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혜가 심장질환 진단으로 라디오 하차 결정을 내린 가운데,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게스트와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9일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투닥투닥 아웅다웅이 없으면 대화가 안 되는 두 분이지만 제일 무서운 밥 정으로 끈끈한 우정을 쌓아갔는데, 슬프게도 오늘이 마지막 시간이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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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하차를 알린 가수 이지혜와 오랜 시간 게스트로 함께한 여행작가 노중훈/사진='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인스타그램


가수 이지혜가 심장질환 진단으로 라디오 하차 결정을 내린 가운데,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게스트와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9일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투닥투닥 아웅다웅이 없으면 대화가 안 되는 두 분이지만 제일 무서운 밥 정으로 끈끈한 우정을 쌓아갔는데, 슬프게도 오늘이 마지막 시간이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이 공개됐다.

라디오 하차를 알린 가수 이지혜와 오랜 시간 게스트로 함께한 여행작가 노중훈/사진='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 DJ 이지혜와 여행작가 노중훈은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노중훈 작가는 울고 있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지혜 역시 양손을 턱에 받친 '꽃받침' 포즈를 하며 아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지혜는 3개월 전 둘째 딸 엘리를 낳은 후 부종과 호흡곤란 증세를 겪었으며, 당시 심장 기능이 저하되고 폐에 물이 찼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정밀 검사를 받은 이지혜는 심장판막질환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전문의와 만나 진단을 받는 모습이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공개됐다.

심장판막질환은 심장에서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 역할의 판막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하며, 보통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조금만 움직여도 맥박이 빨라지거나 호흡곤란이 일어나며 부정맥이 생기기도 한다.

이에 이지혜는 지난 3년 반 동안 진행해온 라디오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지혜는 "라디오를 너무 사랑하지만 오랜 고민 끝에 그만해야 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심장 쪽에 질환이 생겨 약을 꾸준히 먹고 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 중간에 숨차고 힘든 과정이 있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인 남편 문재완과 결혼했으며, 2018년 첫째 문태리, 2021년 둘째 문엘리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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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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