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리뷰] '김인균 극장골!' 대전, 난타전 끝에 김포와 4-4 무승부

오종헌 기자 2022. 5. 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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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균이 극적인 동점골로 대전하나시티즌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안겼다.

대전하나시티즌은 9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4라운드에서 김포FC와 4-4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22점으로 3위, 김포는 승점 12점으로 8위에 위치했다.

대전이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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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오종헌 기자 = 김인균이 극적인 동점골로 대전하나시티즌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안겼다. 

대전하나시티즌은 9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4라운드에서 김포FC와 4-4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대전은 승점 22점으로 3위, 김포는 승점 12점으로 8위에 위치했다. 

[선발 라인업]

대전하나시티즌(3-5-2) : 이창근(GK)-임덕근, 김민덕, 조유민-민준영, 이진현, 임은수, 배준호, 김영욱-포파, 김승섭

김포FC(3-4-3) : 이상욱(GK)-박경록, 김태한, 박준희-어정원, 이강연, 김종석, 박재우-최민서, 윤민호, 손석용

[전반전] 무려 4골! 난타전 끝에 양 팀 스코어는 2-2

김포가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었다. 전반 11분 최민서가 전방 압박을 통해 공을 탈취한 뒤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창근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김포가 선제고을 터뜨렸다. 전반 15분 손석용의 침투 패스를 받은 윤민호가 감각적인 칩샷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이 날카로운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24분 포파가 압박을 통해 공을 뺏어낸 뒤 김승섭을 거쳐 김영욱의 크로스로 이어졌다. 이를 민준영이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상욱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대전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9분 김승섭이 민준영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라인 부근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김포가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 39분 코너킥 이후 김종석의 슈팅이 수비벽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이강연이 마무리했다.

대전이 기세를 끌어올렸다. 전반 45분 김승섭이 포파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문전으로 쇄도하며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대전이 또다시 균형을 맞췄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영욱이 올려준 크로스를 조유민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후반에도 네 골 폭발...결국 무승부로 마무리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이 변화를 단행했다. 대전은 배준호를 대신해 마사를 투입했고 김포는 최민서를 빼고 조향기를 내보냈다. 김포가 2번째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13분 이강연이 빠지고 양준아가 들어왔다. 김포가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15분 조향기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대전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김승섭, 포파, 이진현을 빼고 레안드로, 원기종, 이현식을 모두 투입했다. 김포의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21분 프리킥 상황에서 조향기가 헤더로 득점했만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 곧바로 김포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22분 윤민호가 우측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마무리했다.

대전이 다시 한번 변화를 꾀했다. 후반 25분 변준수가 나가고 김인균이 들어왔다. 대전이 후반 32분 레안드로의 패스를 받은 민준영이 크로스를 올렸지만 공이 박재우의 손에 맞았다. 비디오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마사는 중앙으로 차 넣었다. 

김포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5분 윤민호를 대신해 정의찬이 들어왔다. 김포의 절호의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37분 조향기가 이창근 골키퍼가 막아낸 공을 발리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대전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민준영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것이 굴절됐고 원기종이 감각적인 헤더로 이어갔지만 골대를 빗겨갔다. 대전이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김인균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결과]

대전하나시티즌(4) : 김승섭(전반 29분), 조유민(전반 추가시간 1분), 마사(후반 34분 PK), 김인균(후반 추가시간)

김포FC(4) : 윤민호(전반 15분, 후반 22분), 이강연(전반 39분), 조향기(후반 15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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