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백상' 드레스 가짜 논란.."정품 맞다, 디자인 변형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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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가 '백상예술대상'에서 입은 드레스가 모조품이라는 주장이 나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8일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일부 중국 누리꾼의 말을 빌려 김태리가 백상예술대상에서 입은 화이트 투피스가 모조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김태리가 입은 드레스가 모조품이라 주장한 이들은 2019년 할리우드 배우 다코타 존슨이 같은 의상을 입은 것과 비교했을 때 디자인 차이가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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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가 '백상예술대상'에서 입은 드레스가 모조품이라는 주장이 나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김태리는 지난 6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했다.
이날 김태리는 가슴만 가린 화이트 브라톱에 잘록한 허리가 강조된 스커트를 매치한 패션을 선보였다. 이는 패션 브랜드 '브랜든 맥스웰'(Brandon Maxwell)의 2020 봄 컬렉션 드레스였다.
지난 8일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일부 중국 누리꾼의 말을 빌려 김태리가 백상예술대상에서 입은 화이트 투피스가 모조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김태리가 입은 상의의 가슴부분의 주름과 치마 허리 디자인이 런웨이 모델과 다코타 존슨이 입은 의상과 다르다는 주장이었다. 브랜드에서 의상 협찬을 받을 경우 의상 디자인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9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김태리가 백상예술대상에서 입은 드레스를 협찬한 편집숍 대표는 "김태리의 드레스는 '브랜든 맥스웰'의 정품 드레스가 맞다"고 밝혔다.
해당 편집숍 대표는 "김태리의 드레스는 디자인 변형도 아니었다"며 "스커트가 커서 이를 줄이는 과정에서 형태가 바뀐 것일 뿐"이라고 디자인 변경설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이어 "맞춤 드레스로 제작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각자 개인의 체형에 맞춰서 옷 수선이 들어간다. 수선 등을 통해 드레스 모양의 변화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브랜든 맥스웰'은 팝 스타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레이디 가가의 스타일리스트 출신 패션 디자이너가 자신의 이름을 따 론칭한 패션 브랜드다.
디자이너 브랜든 맥스웰은 2012년 레이디 가가의 스타일리스트를 맡아 2016년 레이디 가가의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드레스, 2019년 '멧 갈라'(Met Gala) 드레스로 주목 받았다. 브랜드 론칭 후에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아내 미셸 오바마 여사와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 등 수많은 유명인사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김태리는 이번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N 주말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인기상과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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