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근 응원하러 왔어요" 배우 권율이 안양을 찾은 이유는?

조영두 2022. 5. 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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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율이 오세근을 응원하기 위해 안양을 찾았다.

권율은 "평소에 농구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리고 오세근 선수와 인연이 있다. 중요한 챔피언결정전 4차전을 직접 응원하고 싶어서 체육관에 오게 됐다"며 안양을 찾은 이유를 말했다.

권율은 "올 시즌 힘들게 챔피언결정전까지 오느라 너무 고생 많았다. 3차전 승리를 통해 가능성을 보여줬으니 마지막까지 가서 꼭 V4를 완성했으면 좋겠다"며 오세근과 KGC에 응원의 한 마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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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배우 권율이 오세근을 응원하기 위해 안양을 찾았다.

지난 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 서울 SK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 눈부신 비주얼의 남성이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즐기고 있다. 바로 배우 권율이 그 주인공.

권율은 “평소에 농구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리고 오세근 선수와 인연이 있다. 중요한 챔피언결정전 4차전을 직접 응원하고 싶어서 체육관에 오게 됐다”며 안양을 찾은 이유를 말했다.

권율과 오세근의 인연은 지난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세근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고, 이 때 스페셜 MC를 맡았던 권율과 만났다. 라디오스타에서의 만남을 계기로 두 남자는 지금까지 돈독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오세근 선수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내가 스페셜 MC를 맡았었다. 그 전부터와 KGC와 오세근 선수의 팬이었고, 내가 중앙대 선배이기도 하다. 그 때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서 가끔씩 만나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권율의 말이다.

그렇다면 권율이 농구에 빠지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그는 “나와 같은 세대는 다 비슷할 거라 생각한다. 농구대잔치, 슬램덩크, 마이클 조던이라는 존재가 컸다. 그 시대에 성장하면서 농구가 자연스럽게 삶의 일부분이 되었다. 요즘은 개인적으로 농구 레슨도 받고 있다. 아직 실력은 부족하지만 나중에 선보일 수 있게 되면 점프볼에서 검증을 해보도록 하겠다”며 웃었다.

권율의 응원에 힘을 받은 오세근은 1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KGC는 79-94로 패했지만 오세근의 플레이는 빛났다.

권율은 “올 시즌 힘들게 챔피언결정전까지 오느라 너무 고생 많았다. 3차전 승리를 통해 가능성을 보여줬으니 마지막까지 가서 꼭 V4를 완성했으면 좋겠다”며 오세근과 KGC에 응원의 한 마디를 전했다.

# 사진_조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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