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연속 우승에 빛나는 알카라스 "몬테카를로 패배가 분기점"

김홍주 2022. 5. 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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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1000 마드리드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를 6-3 6-1로 꺾고 우승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는 경기 후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서 세바스티안 코르다(미국)에게 패한 것이 테니스 레벨을 더욱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준 분기점이 됐다"고 털어놨다.

"몬테카를로에서 말했듯이 사람들은 패전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 이번이 그 명확한 예이다. 나는 몬테카를로의 첫 경기(32강)에서 패하고 그 패전으로부터 배워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를 향해 훈련을 시작했다. 지금의 나는 내가 매우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다른 선수들에게 어려운 상대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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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1000 마드리드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를 6-3 6-1로 꺾고 우승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는 경기 후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서 세바스티안 코르다(미국)에게 패한 것이 테니스 레벨을 더욱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준 분기점이 됐다"고 털어놨다.

"나는 내 자신을 아주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있는 선수로 생각하며, 지금 클레이코트에서도 꽤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몬테카를로에서 말했듯이 사람들은 패전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 이번이 그 명확한 예이다. 나는 몬테카를로의 첫 경기(32강)에서 패하고 그 패전으로부터 배워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를 향해 훈련을 시작했다. 지금의 나는 내가 매우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다른 선수들에게 어려운 상대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1년 전 마드리드오픈 2회전에서 당시 세계랭킹 120위였던 알카라스는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3게임만 따낸 채 패했지만 올해는 평소에 우상으로 여겼던 나달을 꺾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19세가 된 지 얼마 안 된 알카라스는 한층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

"나는 아직 모든 것에서 기량이 향상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난 항상 뭐든 잘할 수 있다고 말해왔다. 한계에 이를 일은 결코 없다. 라파(나달),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보면 그들은 지금도 뭔가를 향상시키려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우수한 기량을 발휘하며 그토록 오랫동안 정점에 있는 것이다. 그들은 걸음을 멈추려고 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

"이런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이다. 나는 계속 진화하고 싶다. 나는 너무 좋은 샷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들을 더 향상시켜야 하고, 더 진화시켜 나갈 수 있다고 알고 있다."

어린 시절 이 대회를 구경하러 와서는 나달이 트로피를 드는 모습에 자극을 받았다는 알카라스는 지금 그 대회에서 챔피언이 됐다.

"어린 시절 처음 테니스를 쳤을 때가 기억난다. 당시의 나는 이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그랬던 내가 마드리드오픈 챔피언이라니..."라며 지금까지의 테니스 인생을 회고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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