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대체 1순위 사령탑, "토트넘엔 빈자리가 없는데" 루머 일축

강필주 2022. 5. 9. 1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날 경우 유력한 사령탑 후보로 떠오른 감독이 이적설을 일축하고 나섰다.

최근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관련한 이적설로 홍역을 치렀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시즌이 끝난 후 개인적으로 구단과 이야기를 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최선의 해결책을 볼 것"이라고 강조, 토트넘 잔류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으면서 여운을 남겼다.

하지만 콘테 감독이 떠날 경우 토트넘은 포터 감독 영입을 위해 기꺼이 위약금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날 경우 유력한 사령탑 후보로 떠오른 감독이 이적설을 일축하고 나섰다. 

최근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관련한 이적설로 홍역을 치렀다. 시즌 막판 톱 4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콘테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에 2년 제안을 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이 보도했기 때문이다. PSG가 이번 시즌을 마친 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는 내용에 첨가된 내용이었다. 

한동안 이런 루머에 대응하지 않던 콘테 감독은 며칠 후 기자회견에서 PSG행 루머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강조, 루머는 일단락됐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시즌이 끝난 후 개인적으로 구단과 이야기를 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최선의 해결책을 볼 것"이라고 강조, 토트넘 잔류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으면서 여운을 남겼다. 

그러자 영국 '텔레그래프'는 콘테 후임을 꼽았다.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58)와 함께 브라이튼을 이끌고 있는 그레이엄 포터(47) 감독 두 명을 유력한 콘테 후임 후보에 올린 것이다. 

'데일리 메일', '풋볼 런던' 등 영국 언론들은 포터 감독이 만치니 감독을 앞서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포터 감독은 오는 2025년 여름까지 계약이 돼 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이 떠날 경우 토트넘은 포터 감독 영입을 위해 기꺼이 위약금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포터 감독은 이런 관심에 확실한 선을 그었다. 영국 '서섹스 라이브'에 따르면 포터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홈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둔 뒤 가진 인터뷰에서 "언론 여러분들은 때로 사실이 아닌 것을 신문에 싣는다"면서 "나는 뭐라고 말해야 하나? 토트넘에는 빈자리가 없는데 이적설이 나온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그는 "나는 떠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전혀 없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는 비난을 받았을 것"이라고 강조한 뒤 "모든 것은 아주 빠르게 변한다. 그런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하지만 나는 항상 토니 블룸 회장과 브라이튼 이사회의 지지를 받고 있다. 나는 행복하고 감사하며 이곳에서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