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서하준, 돈 봉투 건넨 이승연에 "뺑소니에 납치·감금..형량이 얼마야?"

백아영 2022. 5. 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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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준이 정헌과 이승연을 압박했다.

9일(월) 방송된 '비밀의 집' 21회에서는 우지환(서하준)이 함숙진(이승연)에게 맞섰다.

이에 우지환은 "솔이만 안 밝혀지면 과연 남태형이 안전할까요? 교통사고 뺑소니에 납치, 감금까지 했으면 형량을 얼마나 살려나? 그 범인이 국회의원 출마를 앞둔 사회 저명인사라면? 형량을 따져보기 전에 사회적으로 먼저 매장당하지 않겠습니까? 왜 아무 말도 못 하십니까? 왜요? 당신이 아는 그 사람 얘긴가요?"라고 함숙진을 압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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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준이 정헌과 이승연을 압박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9일(월) 방송된 ‘비밀의 집’ 21회에서는 우지환(서하준)이 함숙진(이승연)에게 맞섰다.

이날 우민영(윤아정)이 남긴 녹음 파일을 들은 우지환은 불안해하던 남태형(정헌)의 태도, 그리고 함숙진에게 태백에서 안경선(윤복인)이 목격됐다는 이야기를 전했던 자신의 행동을 떠올리곤 후회의 말을 내뱉는다.

요양원을 찾은 우지환은 전신마비 환자인 척 연기하며 자신을 속였던 사람이 청소부로 일하는 것을 확인하고 그를 추궁한다. 누워있기만 하면 오백만 원을 받기로 했다는 말에 그 길로 박과장을 만나러 간 우지환은 그곳에서 아들만을 기다렸다는 안경선의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박과장이 출근하자 우지환은 “당신 때문에 눈앞에서 엄마를 놓쳤어. 사람을 숨기고 신분을 위조한 죄가 얼마나 큰지 모르고 저지르진 않았겠지”라고 하며 “가서 전해. 당신 뒤에 버티고 있는 진짜가 누구든 내가 반드시 엄마를 찾아낼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후 우지환은 남흥식(장항선)의 집을 찾아 우민영이 남긴 문자로 안경선을 찾기 위해 태백에 다녀왔다고 하며 “곧 엄마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누나 핸드폰에 엄마에 대한 단서가 남아있었다”고 한다. 그리곤 남태형과 함숙진을 바라보며 ‘빨리 움직여. 그래야 내가 당신들 움직임을 쫓지’라고 생각한다.

우지환의 말에 자극받은 남태형이 양만수(조유신)를 추궁하는 것을 본 함숙진은 “엄마 믿어”라고 남태형을 안심시킨 뒤 우지환을 찾아가 우솔(박예린)의 교육비라는 명목으로 돈 봉투를 던진다.

우지환이 “아들 커버하신다고 참 애 많이 쓰신다”고 비꼬자 함숙진은 “태형이 잘 되니 배 아프냐. 큰일 앞두고 있는 애 흔들지 말고 내버려 둬. 눈 번쩍 뜨일 만큼 넣었으니 다신 우리 앞에 나타나지 마”라고 경고한다.

이에 우지환은 “솔이만 안 밝혀지면 과연 남태형이 안전할까요? 교통사고 뺑소니에 납치, 감금까지 했으면 형량을 얼마나 살려나? 그 범인이 국회의원 출마를 앞둔 사회 저명인사라면? 형량을 따져보기 전에 사회적으로 먼저 매장당하지 않겠습니까? 왜 아무 말도 못 하십니까? 왜요? 당신이 아는 그 사람 얘긴가요?”라고 함숙진을 압박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당하지 말자!!”, “저렇게 바로 반응하면 나 범인이오 하는 거 아니냐 남태형ㅋㅋ”, “돈이면 누나가 살아 돌아오냐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 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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