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탈출 '일등공신' GK, 램파드 감독도 "세계 최고 GK 중 한 명"

백현기 기자 2022. 5. 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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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에버턴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조던 픽포드를 칭찬했다.

에버턴은 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맞아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 경기에 이어 분위기를 탄 에버턴은 이번 레스터전에서도 비탈리 미콜렌코와 메이슨 홀게이트의 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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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에버턴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조던 픽포드를 칭찬했다.


에버턴은 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맞아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에버턴은 승점 35점을 만들며 16위로 도약하며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에버턴의 동기부여는 확실했다. 현재 노리치 시티와 왓포드가 강등을 확정한 가운데, 에버턴을 포함해 번리, 리즈 유나이티드가 강등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 35경기를 치른 현재 번리는 승점 34점으로 17위, 리즈는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 밀려 18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에버턴은 34경기를 치렀고 승점 35점을 기록 중이다. 한 경기를 덜 치렀기에 번리와 리즈에 비해 조금은 여유가 있다.


에버턴은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첼시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대반전을 이끌어냈던 램파드 감독이다. 지난 경기에 이어 분위기를 탄 에버턴은 이번 레스터전에서도 비탈리 미콜렌코와 메이슨 홀게이트의 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수훈갑으로 조던 픽포드 골키퍼를 꼽았다. 지난 첼시전에서도 눈부신 선방쇼를 보였던 픽포드였다. 이번 레스터전에서도 7개의 선방을 보여주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픽포드에게 7.4점을 부여하며 선제골을 터뜨린 미콜렌코와 함께 팀내 가장 높은 평점을 줬다.


램파드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는 팀에 좋은 골키퍼가 필요하다. 그리고 픽포드는 그의 성과에 대해 인정받고 있어 내가 다 뿌듯하고 기쁘다. 픽포드는 잉글랜드의 넘버원 골키퍼일 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다”며 픽포드를 극찬했다.


픽포드는 이번 시즌 기록으로 그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현재까지 107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꾸준히 잉글랜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낙점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램파드 감독은 일단 강등권 탈출을 하기는 했지만 방심을 경계했다. 그는 “우리 팀은 불과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17위와 승점차가 5점이나 났지만, 현재는 강등권보다 승점 1점 위에 있다. 탈출은 하기는 했지만 방심해서는 안 된다”며 끝까지 각오를 다졌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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