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팬으로"..오마이걸 지호, 직접 밝힌 탈퇴 심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오마이걸 지호가 현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이하 WM)와 재계약 체결 없이 팀을 탈퇴하는 가운데, 심경을 밝혔다.
지호는 9일 오마이걸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한편 이날 소속사 WM은 오마이걸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유빈 아린과의 재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지호는 재계약 체결 없이 소속사를 떠난다고 알렸다.
지호의 재계약 불발과 나머지 멤버들의 재계약 체결 속 오마이걸은 향후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오마이걸 지호가 현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이하 WM)와 재계약 체결 없이 팀을 탈퇴하는 가운데, 심경을 밝혔다.
지호는 9일 오마이걸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미라클(오마이걸 공식 팬클럽 명)에게 전해야 할 소식이 있어서 편지를 쓰게 됐다"고 입을 연 그는 "미래에 대해서 회사와 여러 차례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그 결과 앞으로 서로가 나아갈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고 탈퇴 사실을 공식화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오마이걸의 한 멤버가 아닌 미라클의 일원으로 오마이걸의 활동을 응원하고 있겠다"고 덧붙인 뒤 "제 인생에 있어 기적같은 순간들을 만들어준 미라클에게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하고 싶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지난 7년의 제가 더 성장하고 행복할 수 있었다"며 팬들을 향한 감사를 전했다.
끝으로 지호는 "표현에 참 서툴렀던 저였지만 늘 제가 표현할 때마다 더 큰 사랑을 보여준 미라클에게 참 많이 배웠다. 미라클에게 배운 만큼 저도 멋진 미라클이 되겠다"고도 말했다.
오마이걸 탈퇴 이후 행보에 대해서 "아직은 자세히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을 아낀 지호는 "이것 하나만큼은 약속하겠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열심히 해내서 꼭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소속사 WM은 오마이걸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유빈 아린과의 재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지호는 재계약 체결 없이 소속사를 떠난다고 알렸다. 지호의 재계약 불발과 나머지 멤버들의 재계약 체결 속 오마이걸은 향후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오마이걸은 지난 2015년 데뷔 이후 올해 7주년을 맞았다. 그간 '클로저' '비밀정원' '불꽃놀이' '라이어 라이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이들은 지난 2020년 '살짝 설렜어'가 큰 사랑을 받으며 커리어에 정점을 찍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수부터 유지태·한예리·엄정화'…故 강수연 빈소 찾은 스타들 [종합]
- '강수연이 한국 영화였다'... 사진으로 보는 '월드 스타'의 생애
- "강원 산불로 엄마 산소 타" 윤정수의 슬픈 어버이날
- “지갑 털어 제작비 지원했던 분인데”… 강수연에 대한 추억들
- "무례한 제목"…홍혜걸, '강수연은 왜 숨졌나' 영상 논란에 사과
- "시할머니 역도 하고 싶다"했는데... 그녀는 너무 일찍 먼 길 떠났다
- 정동원 "한강뷰 집 사는 중…고2쯤 더 넓은 곳 가고파" ('홈즈')
- 김흥수, 연인 문야엘 언급 "착하고 순해" ('고두심이 좋아서')
- "엔터테이너로"...허니제이, 박재범 소속사서 본격 활동
- [HI★초점] "인생은 지금부터"... 드라마 주인공 된 4050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