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공 주도한 서문세찬 "나의 강점은 속공과 수비"

행당/김선일 2022. 5. 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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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세찬(21, 183cm)이 한양대의 속공을 주도하며 염재성과 함께 팀의 중심을 잡았다.

한양대의 서문세찬은 9일 한양대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16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서문세찬은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속공(4개)을 성공시키며 한양대의 속공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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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행당/김선일 인터넷기자] 서문세찬(21, 183cm)이 한양대의 속공을 주도하며 염재성과 함께 팀의 중심을 잡았다.

한양대의 서문세찬은 9일 한양대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16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서문세찬은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총 득점이 14점에 그쳤으나, 이날 경기에서만 16점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에서 기록한 3점슛 2개 역시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성공한 3점슛이었다.

서문세찬은 “그동안 경기력이 썩 좋지 않았다. 준비한 것도 하나도 나오지 않았었는데 오늘(9일) 그나마 경기력이 좋았다. 반등의 계기로 삼고 싶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서문세찬은 속공에서도 빛났다. 속공은 승패를 가른 포인트 중 하나였다. 한양대는 속공 득점에서 18-8로 우위를 접했고, 서문세찬이 이에 앞장섰다. 서문세찬은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속공(4개)을 성공시키며 한양대의 속공을 주도했다.

서문세찬은 “항상 감독님이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너의 강점은 속공이다. 강점을 살려라’라고 말씀해주신다. 열심히 하다보니 강점이 잘 발휘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점수차가 3점(44-41)차까지 줄어들었던 3쿼터에 서문세찬은 묵묵히 궃은 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팀에 공헌했다. 적극적으로 리바운드 싸움에 참여했고, 점수차를 벌리는 속공 역시 성공했다.

서문세찬은 “나의 강점은 수비다. 미친 듯이 하자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수비가 잘되면서 공격까지 잘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선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염재성과의 호흡 역시 돋보였다. 서문세찬은 염재성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고, 속공을 여러 차례 합작하기도 했다. 서문세찬은 염재성과 서로 보완하는 관계라고 말했다.

서문세찬은 “(염재성과)연습했던 부분이 잘 되지 않으면 얘기를 많이 한다. 오늘은 공격제한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급하게 하는 부분을 잡아줬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선적으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자연스레 팀 경기력도 올라가서 꼭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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