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이 중심 잡아줬다" 정재훈 감독의 미소

행당/최창환 2022. 5. 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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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이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른 득점분포를 올린 가운데 한양대의 중심을 잡아준 건 김형준, 서문세찬, 염재성 등 4학년 3명이었다.

정재훈 감독 역시 경기종료 후 "경기 초반부터 김형준, 서문세찬, 염재성 등 4학년 3명이 중심을 잘 잡아준 덕분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연습한 게 최근 경기에서 안 나왔다. 동계훈련 때 수비를 준비했는데 오늘은 선수들이 착실하게, 열심히 경기에 임해준 덕분에 이 부분이 잘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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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행당/최창환 기자] 10명이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른 득점분포를 올린 가운데 한양대의 중심을 잡아준 건 김형준, 서문세찬, 염재성 등 4학년 3명이었다. 정재훈 감독 역시 이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정재훈 감독이 이끄는 한양대는 9일 한양대체육관에서 열린 명지대와의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경기에서 94-75로 승리했다. 지난 3일 경희대전 패배(78-84)를 만회한 한양대는 건국대와 공동 8위로 올라섰다.

스코어에서 알 수 있듯, 한양대의 완승이었다. 염재성, 서문세찬이 연속 7점을 합작하며 경기를 시작한 한양대는 이후 경기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줄곧 리드를 유지했다.

표승빈(2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이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염재성(17점 3점슛 3개 6리바운드 11어시스트), 서문세찬(16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김형준(10점 2리바운드 3스틸)도 제몫을 했다.

정재훈 감독 역시 경기종료 후 “경기 초반부터 김형준, 서문세찬, 염재성 등 4학년 3명이 중심을 잘 잡아준 덕분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연습한 게 최근 경기에서 안 나왔다. 동계훈련 때 수비를 준비했는데 오늘은 선수들이 착실하게, 열심히 경기에 임해준 덕분에 이 부분이 잘됐다”라고 말했다.

정재훈 감독은 더불어 “우리 팀은 1, 2학년들도 경기를 많이 뛰기 때문에 아무래도 4학년들이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잘해줬다. 서문세찬은 최근 슬럼프를 겪었지만 득점을 잘해줬고, 염재성은 경기운영을 맡아줬다. 김형준도 속공에 가담해줬다. 특정선수가 아닌 이들 3명이 제몫을 해줘서 이긴 경기”라고 전했다.

한양대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38-32 우위를 점했지만, 종종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도 보였다. 정재훈 감독 역시 경기 도중 이 부분을 두고 선수들을 질책하기도 했다.

정재훈 감독은 이에 대해 “주축선수들이 파울트러블에 걸렸을 때 지역방어를 쓰려고 했다. 스몰라인업을 써야 했던 때도 있어 아무래도 리바운드 등 수비에서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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