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3차장 "사이버 안보 위한 국제 규범 수립 적극 참여"

김국배 2022. 5. 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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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사이버방위센터(CCDCOE) 구성원으로서 글로벌 사이버 안보 수호를 위한 국제 규범 수립, 합동 훈련 등에 적극 참여하겠다."

한국을 대표해 참석한 김선희 3차장은 이날 "CCDCOE가 새로운 안보 위협으로 대두된 글로벌 사이버 공격 대응을 위해 전략 마련, 훈련 지원 등 NATO의 사이버 대응 허브로서의 업무를 수행해온 데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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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3차장, 나토 사이버방위센터 가입 행사 참석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앞으로 사이버방위센터(CCDCOE) 구성원으로서 글로벌 사이버 안보 수호를 위한 국제 규범 수립, 합동 훈련 등에 적극 참여하겠다.”

김선희 국가정보원 3차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CCDCOE’ 정회원 가입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크 타리엔 CCDCOE 센터장을 비롯해 캐나다, 룩셈부르크 등 정회원 가입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선희 국가정보원 3차장이 NATO 사이버방위센터(CCDCOE) 정회원 가입 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CCDCOE)

한국을 대표해 참석한 김선희 3차장은 이날 “CCDCOE가 새로운 안보 위협으로 대두된 글로벌 사이버 공격 대응을 위해 전략 마련, 훈련 지원 등 NATO의 사이버 대응 허브로서의 업무를 수행해온 데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최근 통신·전력 등 핵심 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방어가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고 국가안보의 중요한 축이 됐다”며 “CCDCOE 회원국 모두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위협이 상존하는 사이버 공간을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이번 신규 정회원 가입 국가는 한국을 포함한 캐나다, 룩셈부르크 등 3개국이다. 비(非)나토국은 한국이 유일하다. 자크 타리엔 CCDCOE 센터장은 “한국을 비롯한 세 나라를 정회원국으로 맞이하게 돼 큰 영광”이라면서 “사이버영역에서 평화를 수호하고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합과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회원국간 긴밀한 공조를 강조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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