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맨시티 계륵' 스털링 노린다..아르테타 스승 찬스

김대식 기자 2022. 5. 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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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이 라힘 스털링 영입 가능성을 두드려보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9일(한국시간) "아스날은 스털링과 맨체스터 시티 계약이 마지막 해에 접어드는 이번 여름에 가능하다면 스털링 영입을 확인해볼 생각이다. 아스널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이적시장에서 공격진을 강화할 생각이며, 맨시티에서 함께 했던 스털링을 강력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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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아스널이 라힘 스털링 영입 가능성을 두드려보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9일(한국시간) "아스날은 스털링과 맨체스터 시티 계약이 마지막 해에 접어드는 이번 여름에 가능하다면 스털링 영입을 확인해볼 생각이다. 아스널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이적시장에서 공격진을 강화할 생각이며, 맨시티에서 함께 했던 스털링을 강력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털링은 리버풀에서 키워낸 스타다. 리버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었지만 2015-16시즌을 앞두고 맨시티로 전격 이적했다. 리버풀 팬들의 야유를 받으면서 이적했지만 스털링의 맨시티 생활은 성공적이었다.

첫 시즌 적응기를 마친 뒤 스털링은 맨시티 핵심으로 거듭나면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윙포워드로 자리매김했다. 스털링은 2017-18시즌에서 2018-19시즌까지 절정의 활약을 보이면서 몸값이 무려 1억 6000만 유로(약 2146억 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2019-20시즌부터 조금씩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득점 기록은 여전했지만 골 결정력이 난조에 빠지는 경기가 많아졌다. 스털링의 기복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점차 기용 시간을 줄여갔다. 스털링은 다음 시즌 맨시티와 계약이 끝나는데 아직까지 재계약 합의 소식은 없다.

맨시티 입장에서도 스털링을 통해 이적료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며, 스털링은 아스널로 이적하게 될 경우 주전 경쟁에서 확실히 수월해질 수 있다. '텔레그래프'는 "아르테타 감독은 스털링을 아스널 공격의 중심으로 만들 생각이 있다. 다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가져와야만 현실적으로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아스널은 좌측 윙포워드 자리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기용하는 중이다. 스털링이 온다면 주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스털링이 고주급자이지만 아스널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떠났고,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결별이 유력하다. 따라서 주급 체제에 여유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스털링이 매물로 나올 시에 다른 빅클럽들도 관심을 가질 것으로 알려진 상태라 아스널은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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