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전원득점' 연세대, 조선대에 34점 차 대승

서호민 2022. 5. 9. 1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세대가 조선대에 대승을 거두며 직전 경기 성균관대 전 패배의 아쉬움을 떨쳐냈다.

연세대는 9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조선대를 92-58로 이겼다.

쿼터 막판, 김도완, 김건우, 유기상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하며 조선대의 느슨한 수비를 풀어 헤친 연세대는 전반을 46-22로 크게 앞서며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서호민 기자] 연세대가 조선대에 대승을 거두며 직전 경기 성균관대 전 패배의 아쉬움을 떨쳐냈다.

연세대는 9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조선대를 92-58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연세대는 6승 1패를 거두게 됐고, 조선대는 7연패의 부진에 빠지게 됐다.

이날 연세대는 주전, 백업 멤버 가리지 않고 고른 활약을 펼쳤다. 엔트리에 든 12명 전원이 득점을 책임졌다. 유기상이 3점슛 4개 포함 14점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고, 신동혁과 박선웅도 나란히 11점을 넣었다. 신입생 김보배와 최형찬 역시 각각 10점 8리바운드, 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로 활약했다.

조선대는 유창석이 21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최재우가 17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연세대가 우위를 점한 가운데 끝냈다. 초반부터 연세대의 외곽포가 불타올랐다. 유기상이 2개의 3점슛을 연속해 꽂아넣었고, 신동혁과 최형찬도 한방씩 거들었다. 신동혁은 외곽 뿐만 아니라 골밑에서도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1쿼터에만 10점을 쓸어담았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스코어는 30-14 더블스코어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2쿼터에도 흐름은 비슷했다. 저학년 선수들이 코트를 밟은 2쿼터 연세대는 1쿼터와 비교해 공격의 위력이 다소 떨어졌지만, 조선대의 공격이 더 문제였다. 이영웅이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코트를 떠났고, 공격 무기를 하나 잃은 조선대는 공격 작업에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

쿼터 막판, 김도완, 김건우, 유기상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하며 조선대의 느슨한 수비를 풀어 헤친 연세대는 전반을 46-22로 크게 앞서며 마쳤다.

후반에도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김보배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과 이규태 역시 골밑에서 힘을 보태며 20점 차 이상의 격차를 유지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지만 연세대는 사정없이 조선대를 몰아쳤다. 4쿼터엔 박선웅이 9점, 안성우가 6점을 올리는 등 끝까지 공세를 멈추지 않았던 연세대는 92-58로 여유있게 승리를 거뒀다.

#사진_점프볼DB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