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1분기 매출 956억.."2분기 흑자전환 전망"

광반도체 소자 전문업체 서울바이오시스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956억원, 영업적자 15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줄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미니·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고객사 수요에 대응한 견본 제작과 신규라인 구축 등 고정비가 늘면서 영업손실 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또 계절적 비수기와 전방산업의 수요 감소 등 시장 여건도 가동률 감소와 원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2분기 흑자전환을 포함해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전망했다. 2분기 LED 시장 성수기와 맞물려 기존 제품군의 매출 성장과 UV(자외선) 제품군의 공급 확대, 마이크로 LED 제품군 매출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국내외 유수의 업체들과 마이크로 LED 응용제품을 개발 중"이라며 "고휘도를 요구하는 지능형 헤드램프 ADB(어댑티브 드라이빙 빔)와 RCL(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 자동차 전장 향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매맞는 남편 "무릎꿇은 채 맞아" 호소…아내는 "평생 때릴 것"☞ 신성한 나무서 알몸 사진...'민폐' 러시아 부부 발리서 추방 위기☞ 故 강수연은…"단골식당에 수리비 쾌척, 새카만 후배 챙긴 언니"☞ "교회 간다던 내 여동생"…'올림픽대로 귀신' 뜻밖의 정체[영상]☞ 등교 전 한강뷰 보며 커피 마신다는 중3 정동원

심재현 기자 urm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