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표승빈-염재성 맹활약' 한양대, 명지대 제압 .. 건국대와 공동 8위

손동환 2022. 5. 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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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5할 승률에 점점 다가가고 있다.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는 9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명지대학교(이하 명지대)를 94-75로 꺾었다.

한양대와 명지대의 점수 차는 점점 벌어졌다.

야투 실패와 턴오버가 많았던 한양대는 명지대에 67-58로 쫓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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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5할 승률에 점점 다가가고 있다.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는 9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명지대학교(이하 명지대)를 94-75로 꺾었다. 명지대전을 포함한 최근 3경기에서 2승 1패. 3승 4패로 건국대학교와 공동 8위에 올랐다.
서문세찬(183cm, G)의 스피드가 돋보였다. 서문세찬의 첫 득점은 3점이었지만, 서문세찬의 득점은 돌파와 속공 등 스피드를 이용한 패턴에서 거의 나왔다.

서문세찬이 팀의 첫 9점 중 7점을 책임졌다. 기선을 제압했다. 그 후 캡틴이 나섰다. 김형준(189cm, F)이 스틸에 이은 연속 득점 성공. 한양대는 경기 시작 5분도 지나지 않아 13-4로 달아났다.

그러나 3점이 들어가지 않았다. 외곽포가 터지지 않다 보니, 한양대 공격에 한계가 존재했다. 명지대를 팀 파울 상황으로 몰아넣었지만, 만족스럽지 않았다.

한양대는 2쿼터 들어 추격을 허용했다. 먼저 스피드 싸움에서 이기지 못했다. 1쿼터 초반처럼 속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명지대의 2-3 지역방어에 고전했다. 27-24까지 쫓겼다.

하지만 서문세찬과 염재성(179cm, G), 두 4학년 가드가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오른쪽 45도에서 3점을 연달아 터뜨렸다. 한양대는 순식간에 33-24로 점수 차를 벌렸다.

표승빈(190cm, F)이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었다. 빠르지 않지만, 수비의 순간 타이밍을 잘 빼앗았다. 전반전까지 12점(2점 : 3/5, 3점 : 1/3). 양 팀 선수 중 전반전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한양대는 44-3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도 명지대의 2-3 지역방어와 마주했다. 그러나 명지대 수비에 익숙해진 듯했다. 또, 강력한 2대2 수비로 명지대의 볼 흐름을 차단했다.

‘신입생 빅맨’ 신지원(196cm, C)이 보이지 않게 헌신했다.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잡았고, 공격 리바운드 후 2차 득점을 하기도 했다. 한양대와 명지대의 점수 차는 점점 벌어졌다. 3쿼터 종료 4분 36초 전 60-44로 달아났다. 명지대의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 유도.

4학년 트리오(김형준-서문세찬-염재성)이 빠르고 공격적으로 움직였다. 림을 적극적으로 공략, 명지대 수비에 부담을 줬다.

그렇지만 크게 달아나지 못했다. 공격 과정이 조급했다. 조급한 공격은 야투 실패나 턴오버. 야투 실패와 턴오버가 많았던 한양대는 명지대에 67-58로 쫓겼다. 두 자리 점수 차로 마칠 수 있었지만, 한 자리 점수 차로 3쿼터 마무리.

하지만 한양대는 심각성을 인지했다. 점수를 더 주면, 역전당할 수도 있다는 인식이었다. 그래서 4쿼터 초반부터 밀어붙였다. 박성재(183cm, G)와 염재성이 3점을 연달아 성공했고, 한양대는 4쿼터 시작 1분 11초 만에 75-60으로 달아났다.

그렇지만 위기가 동시에 찾아왔다. 한양대가 75-60으로 달아날 때, 빅맨인 신지원이 5반칙으로 물러난 것. 신지원의 동기인 송승환(201cm, C)이 신지원을 대체해야 했다.

한양대는 공격 속도를 늦췄다. 명지대의 추격 속도를 늦추기 위함이었다. 한양대의 의도가 어느 정도 적중했고, 경기 종료 3분 42초 전 79-69로 두 자리 점수 차를 유지했다.

남은 시간은 점점 줄었지만, 한양대는 공격적으로 수비했다. 명지대 진영부터 명지대 볼 핸들러를 압박했다. 그리고 명지대의 팀 파울을 적극 활용, 손쉽게 득점했다. 그 결과, 마지막까지 명지대보다 앞섰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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