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코로나19 백신 국내 임상 1상 자진 중단

송연주 2022. 5. 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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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IN-B009'의 국내 임상 1상시험을 자진 중단한다고 9일 공시했다.

앞서 HK이노엔은 작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만 19~55세 성인을 대상으로 'IN-B009'의 안전성·면역원성을 확인하기 위한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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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코로나 상황 급변…후기 임상 진입 목적 불분명해져"

HK이노엔 본사 (사진=HK이노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HK이노엔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IN-B009’의 국내 임상 1상시험을 자진 중단한다고 9일 공시했다.

앞서 HK이노엔은 작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만 19~55세 성인을 대상으로 ‘IN-B009’의 안전성·면역원성을 확인하기 위한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다.

HK이노엔은 이번 임상 철회 결정에 대해 감염 환경 변화로 개발 전략에 대한 조정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HK이노엔은 “국민 다수 인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여러 차례의 백신 추가 접종으로 인해 면역력이 확보됐다”며 “대규모 유행 발생 가능성이 낮아지는 등 코로나 상황이 급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와 더불어 사는 엔데믹화, 풍토병화로 사회적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후기 임상 진입에 대한 목적이 불분명한 상황이다”며 “이에 따라 개발 전략에 대한 조정이 불가피해 코로나19 관련 전문가의 의견 및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임상시험을 중단하고자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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