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3G 무승' 고정운 감독, "실점 줄이는 것이 목표!"

오종헌 기자 2022. 5. 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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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운 감독이 반등을 위한 열쇠로 수비 안정화를 꼽았다.

김포FC는 9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14라운드를 치른다.

김포가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수비가 안정화되어야 한다.

 김포는 현재 리그 12경기에서 21실점으로 최다 실점 2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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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전] 오종헌 기자 = 고정운 감독이 반등을 위한 열쇠로 수비 안정화를 꼽았다. 

김포FC는 9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14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김포는 12경기 3승 2무 7패(승점11)로 9위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김포다. 김포는 개막 2연승을 달렸지만 이후 1승 2무 7패로 아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5월 첫 경기였던 광주FC전에서도 1-2로 패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고정운 감독은 "지난 광주전에서 패했지만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도 선수들이 분발해준다면 좋은 결과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중앙 수비수들이 뒷공간 노출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 이 부분을 잘 설명했고, 훈련을 진행했다. 실점을 해도 괜찮으니 우리가 했던 방식으로 하자고 주문했다. 특별히 동기부여를 주기보다는 프로 선수이기 때문에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정운 감독은 "외부에서 볼 때는 성적이 아쉽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충분히 잘하고 있다. 지금부터 더 힘든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올해 우리가 중위권을 간다는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경기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겠지만 그렇게까지 강요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포는 이번 경기에서 윤민호, 손석용, 최민서, 박재우, 김종석, 이강연, 어정원, 박준희, 김태한, 박경록, 이상욱이 먼저 출전한다. 대기 명단에는 조향기, 정의찬, 마루오카, 양준아, 한정우, 윤상혁, 송민혁이 포함됐다. 

지난 맞대결에서 출전하지 않았던 손석용(현재 3골)과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윤민호(4골)가 모두 선발로 나선다. 또한 당시 대전을 상대로 경기 막판 퇴장을 당했던 이상욱 골키퍼도 변함없이 골문을 지킨다.

김포가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수비가 안정화되어야 한다. 김포는 현재 리그 12경기에서 21실점으로 최다 실점 2위를 기록 중이다. 

고정운 감독은 "실점을 줄여야 한다. 시즌을 준비하면서 3백에 대한 고민을 많이 안고 시작했다. 3톱은 매 경기 1득점 이상 해주고 있다. 공격은 문제가 없다. 다만 수비에서 실점이 나오고 있다. 이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수비에 대한 훈련을 반복적으로 하면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견해를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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