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홈 14G 무패' 도전하는 이민성, "팬들의 응원, 힘이 될 것"

오종헌 기자 2022. 5. 9. 1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민성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안방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것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이민성 감독은 "2주 휴식기를 갖고 처음 경기를 하게 됐다. 제일 걱정되는 부분은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다. 그 외 휴식도 잘 취했고 체력, 수비 조직적인 부분을 잘 준비했다. 홈에서 우리가 강하기 때문에 승점 3점을 따서 선두권을 추격하는 것이 목표다"고 각오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대전] 오종헌 기자 = 이민성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안방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것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9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4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11경기 6승 3무 2패로 3위(승점21)에 올라있다. 

대전은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시즌 초반 4경기(3무 1패)에서 승리가 없었던 대전은 김포 원정에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김포전 승리를 포함해 현재 리그 7경기 6승 1패로 완벽하게 반등을 이뤄냈다.

2주 가량의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대전의 목표는 리그 5연승과 함께 광주FC, 부천FC1995 등 선두권과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현재 두 팀에 비해 2경기 덜 치른 가운데 대전은 광주와 승점 10점, 부천과 승점 8점 차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이민성 감독은 "2주 휴식기를 갖고 처음 경기를 하게 됐다. 제일 걱정되는 부분은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다. 그 외 휴식도 잘 취했고 체력, 수비 조직적인 부분을 잘 준비했다. 홈에서 우리가 강하기 때문에 승점 3점을 따서 선두권을 추격하는 것이 목표다"고 각오를 전했다.

대전은 현재 홈에서 13경기 동안 패하지 않고 있다. 이민성 감독은 "예전부터 팬들의 열기가 강했다. 그런 부분들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선수들끼리도 홈에서는 지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긍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이날 대전은 김승섭, 포파, 배준호, 김영욱, 민준영, 이진현, 임은수, 변준수, 조유민, 김민덕, 이창근이 선발로 나선다. 벤치에는 레안드로, 원기종, 김인균, 이현식, 마사, 이종현, 정산이 앉았다.

먼저 이민성 감독은 시즌 2번째 리그 선발 출전하는 배준호에 대해 "훈련 기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계속 기회를 준다면 템포 같은 면은 적응할 것이라고 본다. 기량은 프로 선수들과 견주어 봐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공격 쪽에서 많은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이민성 감독은 포파, 김승섭 조합을 주전 투톱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민성 감독은 "많은 활동량을 첫 번째로 꼽는다. 후반전에 들어갈 수 있는 조커 자원들이 많다. 포파 같은 경우 힘으로 버텨줄 유형이다. 김승섭과 투톱으로 나왔을 때 좋은 모습이 나왔다. 결과적으로 경기력이 떨어진다고 하면 이들을 대체할 좋은 선수들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김포 원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레안드로가 드디어 복귀했다. 레안드로는 멀티골을 넣으며 시즌 첫 승을 팀에 안겼지만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였다. 이민성 감독은 "몸 상태는 완전히 좋아졌다. 김승섭, 포파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굳이 선발 명단을 바꾸지는 않았다. 후반전에 들어가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 우리는 선두권을 쫒아가는 입장이다. 2라운드-로빈이 끝나기 전에는 선두 탈환이 목표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따라가야 한다. 광주, 부천 모두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그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꺾일 시기가 있을 것이고 우리가 그 순간을 잘 노려야 한다"고 선두권 추격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