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백상 드레스가 모조품? 편집숍 "정품 맞다..별도로 디자인"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배우 김태리가 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백상예술대상사무국 2022.05.0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김태리가 모조품 드레스를 입었다는 루머가 중국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제기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8일 대만 ET투데이 등 여러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부 중국 네티즌은 김태리가 지난 6일 참석했던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입은 화이트 드레스가 모조품이라고 주장하며 시선을 모았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김태리가 입은 드레스는 2019년 할리우드 배우 다코타 존슨이 입었던 드레스와 디테일이 약간씩 다르다며 김태리의 옷이 모조품이라고 강조했고 브랜드 협찬을 받으면 의상 디자인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근거도 덧붙이기도 했다. 이는 SNS 등을 통해 퍼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다른 누리꾼이 김태리에게 드레스를 제공한 편집숍에 진위 여부를 요청했고 편집숍은 "드레스는 B 브랜드 정품이 맞으며 김태리의 몸에 맞춰 디자인을 변형해 오리지널 제품과 다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상의의 경우 배우에 맞게 별도로 디자인에 들어갔다"라고 강조했다.

김태리는 이번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N 주말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인기상과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배우 김태리가 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백상예술대상사무국 2022.05.0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김태리가 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백상예술대상사무국 2022.05.0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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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sg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