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동부 폭력 근절 대책 정책 감회" 황희 문체부 장관 퇴임

강필주 2022. 5. 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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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콘텐츠산업혁신전략 수립, 고 이건희 회장 미술품 기증과 후속 계획 수립, 학교운동부 폭력 근절 대책, 관광업계 지원 특별 대책 마련 등 국민의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한 정책을 취임 초부터 지금까지 연이어 발표할 수 있었던 데에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15일 취임했던 황희 장관은 "대한민국은 이제 명실공히 문화강국의 반열에 올랐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계 속에 문화강국의 위상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우리 문화에 관한 세계인의 관심은 케이팝 방탄소년단, 케이영화 기생충, 케이드라마 오징어게임 등 대중문화를 넘어, 우리의 말과 글, 예술, 생활양식까지 케이콘텐츠로 그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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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OSEN=강필주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콘텐츠산업혁신전략 수립, 고 이건희 회장 미술품 기증과 후속 계획 수립, 학교운동부 폭력 근절 대책, 관광업계 지원 특별 대책 마련 등 국민의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한 정책을 취임 초부터 지금까지 연이어 발표할 수 있었던 데에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15일 취임했던 황희 장관은 "대한민국은 이제 명실공히 문화강국의 반열에 올랐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계 속에 문화강국의 위상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우리 문화에 관한 세계인의 관심은 케이팝 방탄소년단, 케이영화 기생충, 케이드라마 오징어게임 등 대중문화를 넘어, 우리의 말과 글, 예술, 생활양식까지 케이콘텐츠로 그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장관은 아쉬움도 표시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으나, 코로나 19는 아직 진행형이다. 그로 인해 우리 문화예술체육관광분야는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아직 어려움에 부닥쳐있다"는 그는 "최근 공연과 스포츠 경기가 활발히 개최되면서 우리 일상이 다시 문화로 활기를 찾기 시작하고 있다. 조금 더 일찍 이 시기가 왔다면 여러분과 함께 문화로 즐거운 일상을 만들어나갈 기회가 더 많았을 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고 떠올렸다.

문체부 직원들을 향해 두가지 당부의 말도 전했다. 황 장관은 "첫째는 현장 소통의 중요성이다. 우리가 추진하는 모든 정책의 수립과 집행은 곧 현장의 수요에 대한 공급이다. 현장의 수요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전제되어야만 제대로 된 정책 추진이 가능하다"면서 "그런 측면에서 지난해 말 국회 예산 심의가 끝난 직후부터 올해 3월까지, 약 4개월의 기간 동안 550여 차례의 현장 소통 실적은 매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둘째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모든 영역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제가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종종 말씀드렸던 사항 중 하나가 '부서 중심이 아니라, 문제 해결 관점에서 프로젝트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점이었다"고 강조했다.

황 장관은 "저는 이제 국회로 다시 돌아갑니다. 국회에 돌아가서도, 여러분과 함께 꿈꾸었던 문화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코로나 19에 지친 국민의 문화 일상 회복과 세계를 선도하는 문화강국을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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