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에이스' 지소연, 첼시 홈 고별전서 리그 트로피 차지

금윤호 2022. 5. 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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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위민서 8년 동안 활약하고 국내 복귀를 앞둔 한국 여자축구 에이스 지소연이 영국 무대 고별전에서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WSL 우승 외에도 첼시의 FA컵과 리그컵, 커뮤니티 실드 등 각종 대회 우승을 이끈 지소연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영국 생활을 마치고 국내 복귀해 WK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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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시즌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우승을 차지하고 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는 첼시 위민 지소연 사진=로이터/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첼시 위민서 8년 동안 활약하고 국내 복귀를 앞둔 한국 여자축구 에이스 지소연이 영국 무대 고별전에서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첼시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킹스 메도우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위민과의 2021-2022 WSL 최종전에서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8승 2무 2패(승점 56)를 기록한 첼시는 2위 아스널 위민(승점 55)을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WSL 우승을 차지했다. 2019-2020시즌부터 3년 연속 리그 정상에 오른 첼시는 구단 통산 5번째 WSL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지소연은 팀이 1-2로 뒤진 후반전에 교체 투입돼 공격 포인트를 쌓지는 못했으나 팀의 4-2 역전승과 리그 우승 확정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지소연은 홈 팬들과 작별인사를 나눴다. 지소연의 영국 무대 마지막 경기는 오는 15일(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 위민과의 여자 축구협회컵 결승전이 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첼시에 입단한 지소연은 이적 직후 주전으로 활약하며 209경기에 출전해 총 68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지소연은 12경기에 나와 득점 없이 5도움을 기록했다.

WSL 우승 외에도 첼시의 FA컵과 리그컵, 커뮤니티 실드 등 각종 대회 우승을 이끈 지소연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영국 생활을 마치고 국내 복귀해 WK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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