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BVB, 리버풀 따돌리고 '독일 초신성' 영입..'이적료 500억'

하근수 기자 2022. 5. 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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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엘링 홀란드와 작별이 유력한 도르트문트가 대체자를 영입했다.

아데예미는 황희찬, 홀란드, 미나미노 타쿠미가 떠난 잘츠부르크에서 최전방을 책임졌다.

아데예미 역시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선수들이 잘츠부르크에서 성장했고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이적했다. 홀란드, 사디오 마네, 나비 케이타도 마찬가지다. 물론 나에게도 목표가 있다. 탑 클럽에서 경력을 이어가고 싶다"라며 이적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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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올여름 엘링 홀란드와 작별이 유력한 도르트문트가 대체자를 영입했다.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하는 초대형 유망주 카림 아데예미가 주인공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거래 완료 확인. 도르트문트는 아데예미를 위해 지난 몇 달 동안 구두 합의를 진행했으며 서류 작업 및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잘츠부르크는 약 3,800만 유로(약 508억 원) 상당의 이적료를 받게 될 것이다. 계약서에 바이아웃 조항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다"라며 계약 및 이적 성사를 의미하는 특유의 시그니처 'Here we go'를 남겼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아데예미는 현재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과 마찬가지로 리퍼링 임대를 통해 성장했다. 복귀 이후 처음엔 대부분 교체에 그쳤지만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 주요 옵션으로 거듭났다. 아데예미는 황희찬, 홀란드, 미나미노 타쿠미가 떠난 잘츠부르크에서 최전방을 책임졌다.

지난 시즌 아데예미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29경기에 출전해 16개의 공격포인트(7골 9도움)를 기록하며 잘츠부르크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번 시즌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27경기 동안 무려 19골 4도움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지난해 독일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될 만큼 촉망받는 유망주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성장을 거듭하는 아데예미에 빅클럽들 시선이 모였다. 아데예미 역시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선수들이 잘츠부르크에서 성장했고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이적했다. 홀란드, 사디오 마네, 나비 케이타도 마찬가지다. 물론 나에게도 목표가 있다. 탑 클럽에서 경력을 이어가고 싶다"라며 이적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차기 행선지로 도르트문트가 거론되던 중 리버풀이 하이재킹을 시도한다는 소문도 있었다. 하지만 로마노 기자는 아데예미 측과 도르트문트가 합의를 이뤘으며 서류 작업만이 남았다고 주장하며 조만간 이적 완료 발표가 있을 거라 예고했다. 아데예미는 다음 시즌 홀란드의 바통을 이어 도르트문트 득점을 책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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