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브레인, 얼굴 바꾸는 새 기술 개발.."디지털 휴먼 서비스 향상"

김양혁 기자 2022. 5. 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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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브레인은 얼굴을 바꾸는 페이스 스와핑 기술을 향상한 '스무스-스와프(Smooth-Swap)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브레인이 이번에 새로 개발한 스무스-스와프 모델은 기존보다 단순화한 아키텍처로 구성돼 빠르고 안정적으로 페이스 스와핑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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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브레인 CI. /카카오브레인

카카오브레인은 얼굴을 바꾸는 페이스 스와핑 기술을 향상한 ‘스무스-스와프(Smooth-Swap)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페이스 스와핑 기술은 사용자들이 틱톡, 스냅챗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본인 얼굴을 촬영한 뒤, 촬영된 얼굴을 다른 얼굴로 바꾸는 데 쓰이는 기술이다.

카카오브레인이 이번에 새로 개발한 스무스-스와프 모델은 기존보다 단순화한 아키텍처로 구성돼 빠르고 안정적으로 페이스 스와핑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현존하는 페이스 스와핑 시스템 모듈을 하나의 통합한 아이덴티티 임베더(identity embedder)로 대체해 복잡도를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이 같은 성과를 담은 논문을 오는 6월에 열리는 세계적인 학술대회 CVPR 2022 오럴 세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오럴 세션은 총 8161편 제출된 논문 가운데 약 25%만 채택되는 등 소수에게만 주어져 기업의 기술력이 우수함을 방증하는 자리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카카오브레인은 지난해에도 사물과 사물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모델의 개발 성과를 담은 논문을 같은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바 있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혁신적인 스무스-스왑 모델을 세상에 공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페이스 스와핑 기술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해 항상 꿈꿔왔던 메타버스와 미래의 디지털 휴먼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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