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日 출산율 저하 우려 "결국 사라질 것, 세상에 큰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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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일본의 출산율 저하를 우려하며 "일본이 결국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명백한 사실을 말할 위험을 감수하자면 출산율이 사망률을 웃돌도록 뭔가 바뀌지 않는 한 일본은 결국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썼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머스크가 전세계 출생률 저하에 경종을 울려왔지만 일본을 언급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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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일본의 출산율 저하를 우려하며 “일본이 결국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명백한 사실을 말할 위험을 감수하자면 출산율이 사망률을 웃돌도록 뭔가 바뀌지 않는 한 일본은 결국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썼다. 이어 “이는 세상에 큰 손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의 발언은 일본의 인구가 2008년 인구가 정점을 찍고 저출산으로 지난해 약 1억2500만명으로 감소했다는 보도에 따른 것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머스크가 전세계 출생률 저하에 경종을 울려왔지만 일본을 언급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보도했다.
머스크의 발언에 대해 반발도 나온다.
토비아스 해리스 미국진보센터 선임 연구원은 “이르 트윗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라며 “일본의 인구통계학적 미래를 둘러싼 불안은 ‘일본이 결국 사라질 것’이라는 게 아니라 인구 감소의 변화로 발생하는 심오한 사회적 혼란”이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선 일본 정부를 향해 여성들이 출산 후 직장에 보다 원활히 복귀할 수 있게 하는 등 상황에 충분히 대처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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