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400억' 홀란드 맨시티행 확정..이번주 공식발표

김건일 기자 2022. 5. 9.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엘링 홀란드(21)가 맨체스터시티 유니폼을 입는 세기의 이적이 확정됐다고 영국 매체 디애슬래틱이 전했다.

디애슬래틱은 독일 소식통을 인용해 홀란드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체스터시티로 향하는 이적 협상이 끝났다(done deal)며 발표는 이번주 이루어질 것이라고 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맨체스터시티는 이적 단계를 마무리하기 위해 조만간 홀란드에 대한 바이아웃을 도르트문트에 지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괴물 스트라이커로 불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 엘링 홀란드.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엘링 홀란드(21)가 맨체스터시티 유니폼을 입는 세기의 이적이 확정됐다고 영국 매체 디애슬래틱이 전했다.

디애슬래틱은 독일 소식통을 인용해 홀란드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체스터시티로 향하는 이적 협상이 끝났다(done deal)며 발표는 이번주 이루어질 것이라고 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어 양측은 이미 지난달 대부분 계약 조건에 합의했으며 합의했으며 이번에 남은 세부 조건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시티는 이적 단계를 마무리하기 위해 조만간 홀란드에 대한 바이아웃을 도르트문트에 지급한다. 홀란드의 바이아웃은 7500만 유로(약 996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를 최대한 지키겠다는 방침이었으나 이번 여름 바이아웃 조항이 활성화되면서 바이아웃엔 손쓸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유럽 이적 시장에 정통한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지난달 15일 "홀란드가 맨체스터시티와 연봉 3000만 유로(약 400억 원)에 2027년까지 개인 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맨체스터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바르셀로나로 떠난 뒤 9번 스트라이커를 물색해 왔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 영입을 시도했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요구하는 이적료와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무산됐다.

홀란드는 2020-21 도중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합류해 15경기 13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시즌엔 27골로 득점 3위에 올랐으며 이번 시즌도 21골 7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빅클럽이 관심을 보였던 홀란드 영입전 승리팀은 맨체스터시티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에게 집중하고,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이 맨체스터시티엔 상대적으로 호재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