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해수위, 조승환 · 정황근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이현영 기자 2022. 5. 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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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국무위원 가운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후보자는 7명이 됐습니다.

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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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왼쪽),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습니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국무위원 가운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후보자는 7명이 됐습니다.

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바 있습니다.

농해수위는 오늘(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와 정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의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농해수위는 조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에서 "지난 27년간 해양 정책, 해사 안전 정책, 항만물류 등 다양한 정책업무를 담당하면서 상당한 경험과 역량을 쌓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 가입 및 어촌 지역소멸 위기 등 수산업·어촌 위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수산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명시했습니다.

정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에서는 "공직에 입문한 후 32년간 농식품 분야 전반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해 다양한 농정현안에 대한 식견을 갖춘 전문가"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까지 농협 사외이사로 재직해 장관으로서 이해충돌 발생 가능성이 있고, 장녀가 입사한 농기계 제작사의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지원금 수령이 급증한 점을 언급하며 "국민 눈높이에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농해수위는 지난 4일 조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지난 6일 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각각 개최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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