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격전지 마리우폴서 열병식 진행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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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남부 도시 마리우폴에서 전승기념일 행사가 열병식 없이 축소된 규모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미국 CNN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페트로 안드리우셴코 마리우폴 시장 보좌관은 이같이 밝히며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자들이 최근 새로 단장한 기념비에 헌화하는 행사가 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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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남부 도시 마리우폴에서 전승기념일 행사가 열병식 없이 축소된 규모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미국 CNN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페트로 안드리우셴코 마리우폴 시장 보좌관은 이같이 밝히며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자들이 최근 새로 단장한 기념비에 헌화하는 행사가 열렸다고 말했다.
안드리우셴코 보좌관은 점령자들이 모스크바 붉은 광장의 2차세계대전 전승 기념 횃불에서 가져온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을 도네츠크주의 전쟁기념관인 사브르 모힐라에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마리우폴 시의회는 살해된 수백 명의 시민이 공동 묘지로 이송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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