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친환경 퇴비 자원화 시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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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친환경자원화시스템을 가동한다.
춘천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이 13일 친환경퇴비자원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 가동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1996년 개장 이후 도매시장 내 식물성 잔재물 증가로 청결하지 못한 쓰레기장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악취 발생의 고질적 민원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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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친환경자원화시스템을 가동한다.
춘천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이 13일 친환경퇴비자원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 가동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가동하면 24시간 이내에 도매시장의 배출 식물성 잔재물을 90% 이상 처리할 수 있다.
한 달 기준 21∼23t가량의 식물성 잔재물이 1t으로 감소할 수 있으며, 시범 가동을 거쳐 다음 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그동안 일부 다른 지역에 있는 도매시장이 식물성 잔재물을 단순 탈수나 분쇄해 퇴비 전 단계로 보급했지만, 비료 공정화 시험을 거쳐 양질의 퇴비를 생산하는 시스템은 전국 처음이라고 춘천시는 설명했다.
퇴비는 그동안 악취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인근 일부 지역 아파트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또 베란다 텃밭 가꾸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도매시장 이용 후 받은 영수증을 퇴비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1996년 개장 이후 도매시장 내 식물성 잔재물 증가로 청결하지 못한 쓰레기장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악취 발생의 고질적 민원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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