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신인 투수 문동주, 첫 1군 등록..정우람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광속구' 신인 투수 문동주(19세) 선수가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화 구단은 오늘(9일) 문동주와 베테랑 불펜 정우람(37세)을 1군 등록하고 김태연과 임준섭을 말소했습니다.

문동주는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계약금 5억 원을 받고 한화에 입단한 기대주입니다.

스프링캠프에서 시속 150㎞대 강속구를 뿌리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개막을 앞두고 내복사근 부상을 입어 재활군에서 회복 훈련에 전념했습니다.

회복과 재활에 힘쓴 문동주는 퓨처스리그 2경기에서 2이닝 3볼넷 무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핵심 불펜 정우람은 지난달 20일 어깨 통증으로 말소된 뒤 휴식을 취하고 19일 만에 1군에 합류했습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