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막아' 아르테타, 봉쇄법 준비..日 토미야스 전담 배치

허윤수 기자 2022. 5. 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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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싸움을 끝내려는 아스널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봉쇄 작전을 준비한다.

아스널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이 토미야스를 오른쪽에 배치해 손흥민의 영향력을 줄이는 게 이치에 맞다"라며 토미야스와 손흥민의 정면 대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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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토트넘)과 토미야스(아스널) 대결의 승자가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4위 싸움을 끝내려는 아스널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봉쇄 작전을 준비한다.

아스널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다.

파죽의 리그 4연승 행진을 달린 아스널(승점 66)은 5위 토트넘(승점 62)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리며 4위를 지켰다.

다음 상대는 바로 4위 경쟁 중인 토트넘. 비록 패하더라도 4위 자리를 지킬 수 있지만 2경기를 더 치러야 하기에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아스널 입장에서도 동기 부여는 충분하다. 북런던 라이벌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적지에서 챔피언스리그 복귀 샴페인을 터뜨릴 수 있다.

아스널의 경계 대상 1호는 단연 손흥민. 리그 20골로 득점 부문 2위에 올라있다. 최근 상승세는 더 무섭다. 7경기에서 9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결국 손흥민 봉쇄 여부에 승패가 달려있는 셈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손흥민을 막기 위해 토미야스 타케히로 카드를 꺼낼 것이라 예상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리즈전에서 토미야스를 기존 오른쪽 측면이 아닌 왼쪽에 배치했다. 리즈 돌격 대장 하피냐를 막기 위해서였다. 노림수는 적중했고 하피냐는 큰 활약 없이 후반 15분 교체됐다.

매체는 “토미야스의 왼쪽 배치는 대부분의 팬을 놀라게 했다. 아르테타 감독이 어떤 상대 선수가 가장 큰 위협이 될지 분석했다는 게 확실한 모습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전에서는 토미야스가 다시 오른쪽으로 돌아오리라 예상했다. 토트넘 왼쪽엔 손흥민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었다.

매체는 “토트넘전에 토미야스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의 가장 위험한 무기 때문이다”라며 손흥민의 존재를 말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이 토미야스를 오른쪽에 배치해 손흥민의 영향력을 줄이는 게 이치에 맞다”라며 토미야스와 손흥민의 정면 대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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