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56km 특급 파이어볼러 1군 데뷔전 임박..신인왕 판도 바꾸나

2022. 5. 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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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화 156km 강속구 신인투수 문동주가 1군에 올라왔다. SSG 안방도 희비가 엇갈렸다.

KBO리그 10개 구단은 KBO리그 페넌트레이스 일정이 없는 9일, KBO를 통해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한화가 문동주를 1군에 올린 게 눈에 띈다. 시즌 준비 과정에서 부상이 있었고, 최근 2군 연습경기 및 퓨처스리그서 1군 데뷔를 준비해왔다. 156km 패스트볼로 무력 시위했다.

현재 신인왕 판도는 키움 박찬혁이 가장 앞서가고, KIA 김도영이 뒤를 잇는다. 문동주가 신인왕 경쟁 판도를 바꿀지 지켜봐야 한다. 참고로 문동주와 김도영은 광주 출신 특급 유망주다. KIA가 올해 1차 지명으로 김도영을 택하면서 문동주는 한화로 갔다.

이날 KIA와 트레이드를 발표한 SSG의 포수 엔트리 변화도 눈에 띈다. 백업포수 이현석이 1군에서 빠졌다. SSG는 이날 좌완투수 김정빈과 거포 유망주 임석진을 KIA로 보내고 포수 김민식을 받아왔다. 김민식은 2012년 SK에서 데뷔했고, 2017시즌 초반 4대4트레이드를 통해 KIA로 트레이드 됐다. 5년만에 친정에 복귀했다.

SSG는 김민식의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이현석의 1군 말소를 결정한 듯하다. 9일 현재 SSG의 포수 엔트리는 이흥련 뿐이다. 최근 피로 누적으로 1군에서 빠졌던 베테랑 이재원도 2군 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려왔다. SSG는 10일 대구 삼성전서 김민식과 이재원을 동시에 1군에 등록할 가능성도 있다.

이밖에 한화 베테랑 마무리투수 정우람 역시 1군에 올라왔다. 한화에선 김태연과 임준섭이 말소됐다. KIA도 이정훈과 김현준이 1군에서 제외됐다. SSG에서 영입한 김정빈 혹은 임석진의 1군 등록 가능성이 엿보인다. KT 전진영과 롯데 조세진도 1군에서 말소됐다.

[문동주.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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