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중 이산화탄소로 플라스틱 만들겠다는 회사

박윤구 2022. 5. 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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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KIST와 공동 기술 개발

LG화학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플라스틱 원료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 도전에 나선다. 9일 LG화학은 KIST와 공동 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전환하는 '전기화학 전환 반응기'를 개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산화탄소는 대체 연료와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 원료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물질이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반응기는 일산화탄소뿐만 아니라 각종 연료·화합물 원료인 합성가스도 만들 수 있다. 또 이산화탄소 분해·환원에 사용되는 전류효율이 90%를 넘어 지금까지 논문으로 보고된 수치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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