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끈 놓지 않은 日.. "쿠보, '레알 복귀'해야지"

조남기 기자 2022. 5. 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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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도쿄 스포츠> 가 위기에 놓인 쿠보 타케후사 근황을 전했다.

<도쿄 스포츠> 는 "쿠보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조언에 반응해 잔여 시즌 존재감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가대표팀에서 레귤러 복귀, 대망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를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어필해야 한다"라고 쿠보가 원 소속 팀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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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일본 매체 <도쿄 스포츠>가 위기에 놓인 쿠보 타케후사 근황을 전했다.

현재 스페인 라 리가 마요르카에서 뛰는 쿠보는 계획과 달리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소속팀에서 확실한 레귤러로 발돋움하지도 못했고, 마요르카가 2-6으로 대패했던 그라나다전에서는 패배의 원인 중 1명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를 두고 <도쿄 스포츠>는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국가대표팀 감독의 견해를 전하며, 현재의 쿠보가 시련을 견뎌내 성장해야만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일본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던 쿠보이기에 스페인에서 여정이 힘들어도 극복해야 한다고 본 셈이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역시, 마요르카 감독의 '쿠보 트레이닝'이 올바른 방법이라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도쿄 스포츠>는 "쿠보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조언에 반응해 잔여 시즌 존재감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가대표팀에서 레귤러 복귀, 대망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를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어필해야 한다"라고 쿠보가 원 소속 팀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이 놓지 않는 희망의 끈과 별개로, 쿠보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얼마 전엔 마요르카 출신의 레전드인 파코 솔레르도 생각을 밝혔는데, 그 또한 쿠보의 레알 마드리드 입성 가능성을 아주 낮게 점쳤다.

2019년 여름 FC 도쿄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쿠보는 이후 임대를 전전하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은 공식전 29경기(1,726분)에 나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하려면 최소 스페인 라 리가 중·하위권 클럽에서 '에이스급' 플레이를 펼쳐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그러지 못한 게 사실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라 리가 우승은 물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파이널까지 도달한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다.

쿠보와 원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 기간은 2024년 여름까지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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