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비단고을 마을학교 3년차 운영 '박차'
길효근 기자 2022. 5. 9. 17:15
방과후 교육 및 돌봄 등 총 9개소 운영
금산군은 지역학생의 방과후 교육 및 돌봄·마을체험 등 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지은 마을학교 진산학습관 교실 모습.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은 지역 마을배움터를 조성하고 학생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비단고을 마을학교 사업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2019년 금산교육지원청과 협약에 따라 2020년부터 추진,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마을학교를 통해 지역학생의 방과 후 교육 및 돌봄·마을체험 등 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된다.
비단고을 마을학교 3년차 사업은 5월부터 5900만 원을 투입해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금산읍 2개소, 제원면 1개소, 부리면 1개소, 진산면 3개소, 복수면 1개소, 추부면 1개소 등 초 9개소를 마을학교로 선정했다.
주요 마을학교는 △'어쩌다 시골' △'하하호호' △'진산학습관' △'동고동락' 등으로 지역사회의 인적, 문화적, 환경적, 역사적, 자연적, 산업적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어쩌다 시골'은 마을 연계 체험을 통해 마을 안내서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하하호호'는 금산군 자연생태 지역을 둘러보고 금산생태지도를 만들 예정이다.
진산학습관은 마을인프라를 통해 평일 돌봄 운영 및 학습 교실을 운영하고 동고동락은 마을교사를 활용해 주말돌봄프로그램 및 역사문화체험탄방 등 운영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지역 학생이 속해 있는 마을 교육이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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