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장애인 선수들, 데플림픽 메달 3개 수확.. 金 2·銀 1

이태민 기자 2022. 5. 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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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표 출전 최민호·하관용, 데플림픽 태권도 종목서 두각

대전지역 장애인 선수들이 제24회 하계데플림픽대회(2021 카시아스두술 농아인올림픽대회) 태권도 종목에서 메달 수확에 성공했다.

9일 대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역 대표로 출전한 최민호·하관용 선수가 오는 15일까지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리는 제24회 하계데플림픽대회 태권도 종목에서 메달 3개(금 2·은 1개)를 획득했다.

대전장애인태권도협회 소속 최민호는 남자 품새 개인전에서 금메달, 품새 2인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지난해 세계농아인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하관용 선수는 남자 +80kg 겨루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두 선수는 3년 뒤 도쿄 대회 때 금메달이 충분히 가능한 선수들로 일찍이 촉망받고 있다"며 "오는 10월 개최예정인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대전 대표로 참가해 장애인체육 위상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데플림픽은 농아인(DEAF)과 올림픽의 합성어로 4년마다 개최되는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올림픽으로, 양쪽 귀의 청력손실이 55데시벨(dB) 이상인 청각장애인만 참가할 수 있다. 한국은 9일 오후 5시 기준 금 2개, 은 5개, 동 2개로 종합 6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24회 하계데플림픽대회'에 대전 대표로 출전한 최민호·하관용 선수가 태권도 종목에서 메달 3개(금 2·은 1)를 획득했다. 사진=대전장애인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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