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특급 신인 마침내 1군 등록, 한화 문동주 잠실에서 LG 상대로 데뷔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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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초특급 신인이 1군 무대에 오른다.
한화가 9일 1군 엔트리에 신인 파이어볼러 문동주(19)를 포함시켰다.
한화는 9일 문동주와 베테랑 좌투수 정우람(37)을 엔트리에 넣었다.
2022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문동주는 올해 신인 최고 투수로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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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9일 문동주와 베테랑 좌투수 정우람(37)을 엔트리에 넣었다. 2022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문동주는 올해 신인 최고 투수로 큰 주목을 받았다. 진흥고 시절 투수로서 구력이 많지는 않지만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일찌감치 패스트볼 구속 150㎞를 훌쩍 넘겼다.
최근 퓨처스리그 등판에서도 굵직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달 30일 LG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렀는데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그리고 지난 6일 LG와 경기에서도 1이닝 무실점으로 임무를 완수하며 1군 합류를 예고했다. 2경기에서 문동주는 최고 구속 156㎞를 찍었다.
1군 보직도 중간투수가 예상된다. 당분간은 중간투수로서 경쟁력을 증명하는 게 문동주의 과제다. 구위가 뛰어난 만큼 예상보다 빠르게 필승조로 활약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날 한화는 김태연과 임준섭을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KIA 이정훈과 김현준, KT 전진영, 롯데 조세진, SSG 이현석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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