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초대 통일부 차관으로 김기웅 전 통일비서관 내정
박은경 기자 2022. 5. 9. 17:07
[경향신문]
윤석열 정부의 초대 통일부 차관으로 김기웅 전 청와대 통일비서관(61)이 내정됐다.
서울 출신인 김 내정자는 성광고등학교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5급 특채 출신으로 통일부에 입부해 남북회담본부 회담1과장, 통일정책기획관, 정세분석국장,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 통일정책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3년 정세현 통일부 장관 시절에는 장관비서관을 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통일비서관으로 일했다.
1990년부터 거의 모든 남북회담에 관여해 대표적인 남북회담 전문가로 꼽힌다.
2013년 개성공단이 일시적으로 폐쇄됐을 당시 재가동을 위한 남북당국 협상 도중에 수석대표로 투입됐다. 또 2015년에는 ‘8·25 합의’에 따른 남북당국회담 실무대표로 참여했다.
▲ 서울(61) ▲ 성광고 졸업 ▲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 ▲ 서울대 대학원 외교학과 졸업 ▲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회담1과장 ▲ 통일부 통일정책기획관 ▲ 통일부 정세분석국장 ▲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분과 전문위원 ▲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 ▲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실 통일비서관.
박은경 기자 yama@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국민의힘 시의원들 식당서 ‘몸싸움 난동’···집기 깨지고 난장판
- 김건희 여사, 국화꽃 들고 시청역 참사 현장 추모
- [종합] 송일국 삼둥이, 초6인데 175cm…“전교에서 가장 커” (유퀴즈)
- 32억 허공에 날렸다···개장도 못하고 철거되는 ‘장자도 흉물’
- 채 상병 특검법 국민의힘서 안철수만 찬성표···김재섭은 반대 투표
- ‘데드풀과 울버린’ 세계관 합병은 ‘마블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 필리버스터 때 잠든 최수진·김민전 “피곤해서···” 사과
- 동성애 불법화한 카메룬 대통령의 딸, SNS에 커밍아웃해 파장
- 원희룡 “한동훈과 윤 대통령 관계는 회복 불가···난 신뢰의 적금 있다”
- 이진숙, 5·18 왜곡글에 ‘좋아요’ 누르고…“한·일은 자유주의 동맹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