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홀란드, 맨시티행 완료..오피셜 임박

김대식 기자 2022. 5. 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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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로 향한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9일(한국시간) "홀란드의 다음 행선지가 어디가 될 것인지 공식 발표가 임박했다. 독일에 있는 소식통들은 홀란드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맨시티로 이적하는 것은 이제 '완료된 거래'이며, 이번 주에 확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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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엘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로 향한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9일(한국시간) "홀란드의 다음 행선지가 어디가 될 것인지 공식 발표가 임박했다. 독일에 있는 소식통들은 홀란드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맨시티로 이적하는 것은 이제 '완료된 거래'이며, 이번 주에 확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현 시점 차기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불린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을 호소하면서 도르트문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부상 직전까지는 분데스리가를 그야말로 폭격했다. 도르트문트에서 88경기를 뛰었는데 85골 23도움이라는 괴물 같은 기록을 만들어냈다.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에 견줄 수 있는 활약상을 선보였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면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고 알려진 상태다. 바이아웃 금액이 7500만 유로(약 1003억 원)에 불과하다는 추측이 많다. 홀란드의 잠재력과 실력을 감안하면 할인행사나 다름없기에 수많은 빅클럽이 홀란드를 노렸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빅클럽이 홀란드와 협상을 가졌다. 홀란드 측이 천문학적인 조건을 원하면서 많은 구단이 난색을 표했지만 결국 최종 승자는 맨시티가 된 것으로 보인다.

'디 애슬래틱'은 "맨시티와 홀란드는 지난 달에 개인 조건에서 합의했다. 문제가 된 건 사안들도 완료됐다. 이제 도르트문트는 맨시티가 홀란드와의 바이아웃 조항에 필요한 금액을 곧 지불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상황이 문제 없이 흘러가면 홀란드는 다음 시즌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뛸 것"이라고 설명했다.

홀란드가 맨시티로 향하게 될 경우, 맨시티는 무결점 팀으로 거듭났다. 현재 맨시티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를 제외하면 약점이 없는 팀이다. 맨시티가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해리 케인 영입을 추진했던 것도 스트라이커 공백 때문이었다. 맨시티는 시즌 내내 펄스 나인 전술을 가동했을 정도로 스트라이커 부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제 홀란드가 오게 된다면 맨시티 선수단에 약점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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