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체육계, 대전시장 후보에 체육 발전 공약 7가지 제안

이태민 기자 2022. 5. 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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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체육포럼, 6·1 지방선거 후보자에 체육발전 공약 제안
시설 및 지도자 처우 개선, 경영 전문성 확보 등.. 교육감 및 구청장 후보도 제안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계기로 대전체육발전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전체육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조직된 단체 대전체육포럼은 9일 대전시장과 교육감, 구청장 후보자들에게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공약을 제안했다.

이는 앞서 지난 4월 29일 열린 '대전체육발전 공약 제안 포럼'에서 열악한 체육 재정과 인프라로 시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이 부족하며,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없어 체육 시설 확충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단 주장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대전체육포럼은 대전시장 후보에게 7가지, 교육감 후보와 구청장 후보들에게 각각 5가지의 분야별 발전 공약을 제안했다.

이들은 대전시장 후보들을 향한 공약으로 △서남부스포츠타운 및 안영생활체육단지 조기 조성 △축구·야구·테니스장(실내화),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 조기 건립 △대학 체육시설과 지역 생활체육시설 연계 활용 △체육시설관리 체육회로 전문경영화 △체육지도자 처우개선 △프로 스포츠팀 활성화 지원 △전국규모 체육대회 및 Mega Sports Event 유치 등을 꼽았다.

또, 대전시교육감 후보들에겐 △생활체육(스포츠클럽)과 전문체육(학교운동부)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 △교육청-시청-체육회-회원종목단체-유관기관 협업 체제 구축 △지역 청소년 체육행사 개최 확대 △학생 선수의 훈련 환경 현대화 △청소년 전용 체육시설건립(학생체육공원) 등을 제안했다.

대전체육포럼 한 관계자는 "후보자들은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공약을 제시함으로써 체육시설 확충과 학교체육·전문체육·생활체육·장애인체육 발전, 스포츠 이벤트 및 프로스포츠 활성화에 대한 과제들을 조속히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체육포럼이 지난 4월 29일 '6·1 지방선거 대전체육발전 공약 제안 포럼'을 열고 지역 체육 현황과 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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